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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펄어비스 ‘붉은사막’, 2026년 1분기로 출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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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의 2분기 실적이 발표됐다. 펄어비스가 13일 발표한 2025년 연결기준 2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 796억원, 영업손실 118억원, 당기순손실 227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4.9%, 전년동기 대비 2.7%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및 전년동기 대비 적자 지속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및 전년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2분기에 ‘검은사막’은 아침의 나라 '금돼지왕', 거점전/점령전 개선 등을 진행했고, 콘솔 플랫폼을 업그레이드했다. ‘이브 온라인’은 신규 확장팩을 선보였다. 그리고 팍스 이스트와 서머 게임 페스트에 ‘붉은사막’을 선보였다.

하지만 ‘검은사막’의 대형 업데이트 부재와 ‘붉은사막’의 해외 마케팅으로 인한 광고 선전비가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43.9%가 증가한 것, 그리고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환환산 손실이 반영되며 손실에 영향을 미쳤다.

IP별 매출을 보면 ‘검은사막’ IP가 549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2.9% 감소한 반면, ‘이브’ IP는 242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국내 18%, 아시아 18%, 북미/유럽 지역 64% 등 해외 매출 비중이 82%를 차지해 글로벌에서의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플랫폼별 매출 비중은 PC가 85%, 모바일이 12%, 콘솔이 3%로 나타났다. 

3분기에는 기존 게임의 라이브 서비스와 신규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한다. ‘검은사막’ PC 버전은 이미 신규 클래스 '오공'을 선보였고, 향후 해상 PvP '푸른 전장'과 신규 지역 '에다니아'를 선보일 예정이다. 콘솔 버전은 ‘어드벤처러스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신규 클래스 '데드아이', '오공', 신규 영지 '울루키타'를 선보인다. 모바일 버전은 아침의 나라 '서울'과 신규 클래스 '선인'을 선보인다. ‘이브 온라인’은 리전 확장팩의 추가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신작의 경우 ‘이브 프론티어’는 3분기에도 파운더스 액세스 테스트를 진행하며 커뮤니티를 키워가는 중이다. 이미 빌리빌리 월드와 차이나조이에 참여하며 중국 지역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붉은사막'은 게임스컴과 팍스 웨스트, 도쿄게임쇼 등 주요 게임쇼에 참여하며 오픈월드 데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연에 따른 피드백을 게임에 반영하며 완성도를 향상시켜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그리고 ‘붉은사막’의 경우 보이스 오버를 진행하는 가운데 콘솔 인증 등 출시를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스케일이 큰 트리플A급 콘솔 게임을 처음 런칭하는 과정에서 오프라인 유통과 보이스 콘솔 인증 등 여러 파트너사와의 협업 등으로 인한 스케줄 조정으로 예상보다 시간이 걸림에 따라, 기존 공개 일정보다 부득이하게 1분기 지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의미있는 규모의 성공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며, 출시 일자는 2026년 1분기 중으로 내부적으로 확정했다고 언급했다. 런칭 일자 변경에 따라 출시 일정 발표는 게임스컴이 아닌 사업적 판단에 따라 더 적절한 시점에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붉은사막'의 2026년 1분기 출시를 신뢰해도 되는지에 대해서 펄어비스 측은 "출시 준비 과정에서 시간이 더 소요됨에 따라 연내 최적의 출시 시점을 찾을 수 없어 부득이하게 연기했다. 내부적으로 일정을 확정한 만큼, 지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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