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국내에 서비스 중인 핵앤슬래시 액션 RPG ‘패스 오브 엑자일 2’(POE2)가, 독일 게임스컴 2025에 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에게 선을 보였다.
‘POE2’ 개발사인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는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게임스컴 2025에서 홀 6.1, C071/A070에 부스를 마련했다. 게임에서 보여주는 하드코어한 분위기가 부스에도 잘 녹아나고 있다.
이곳의 핵심은 보스 러시 챌린지 이벤트다. 이 이벤트는 기존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형태의 경쟁 이벤트로, 얼리 액세스 단계에 접어든 게임에 걸맞은 도전적인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곳에서 참가자들은 20분 제한 시간 동안 최대 15명의 보스를 연달아 처치하는 도전에 임하게 된다. 특히 주목할 점은 등장하는 보스 중 다수가 아직 게임 내에 공개되지 않은 신규 보스들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부스 내부의 벽면에는 다수의 신규 보스들의 일러스트가 배치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개인 캐릭터를 사용할 수 없고, 사전에 제작된 7개의 캐릭터 빌드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이는 장비나 기존 빌드에 의존하지 않고 순수하게 유저의 실력과 적응력을 시험하는 형태로 설계되었다. 각 보스전 직전에는 소규모 몬스터 무리가 등장해 유저가 스킬을 시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부스 상단에는 실시간 순위표가 설치되어 가장 많은 보스를 가장 짧은 시간 안에 처치한 참가자들을 표시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매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초청된 크리에이터들 간의 1대1 보스 러시 대결이 진행되며, 승자는 처치한 보스 수와 클리어 시간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참가자들은 성과에 따라 게임 관련 굿즈를 획득할 기회를 얻으며, 이벤트 전용 독점 상품도 준비되어 있다. 추가로 발 오브 아바타 부스에서 셀카를 촬영하고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면 키보드 캡과 핀 세트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게임스컴 이벤트는 오는 29일 출시 예정인 0.3.0 패치와 전략적으로 연계되어 있다. 게임스컴에서의 마케팅 효과가 새로운 패치 출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계획적으로 배치된 것으로 분석된다. 0.3.0 패치는 국내에서도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