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의 주관으로 8월 30일 저녁,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5라운드 디플러스 기아 vs DN 프릭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미 순위가 확정된 상황에서 열린 두 팀의 경쟁은 예상 밖의 난타전으로 열리며 3세트까지 이어졌다. 결국 디플러스 기아가 2:1로 승리를 가져갔다.
디플러스 기아는 시즌 19승과 함께 정규 리그 모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제 9월 3일부터 플레이인 경기를 진행할 예정으로, BNK 피어엑스와 첫 경기를 펼친다. 지금까지의 경기와는 달리 5전제로 진행되는 플레이오프 일정에서 디플러스 기아는 상위 라운드 진출을 위해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 다음은 DN 프릭스를 꺾은 디플러스 기아 선수단과의 질의응답을 정리한 것이다.
Q : DN 프릭스와의 경기 총평은?
배성웅 감독: 정규 시즌 마무리하는 경기였는데 승리해서 좋다. 2세트에서 아쉬운 모습이 있어 조금 아쉽기는 하다.
시우: 탑에서는 더 잘하는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Q :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는데?
배성웅 감독: 정규 시즌을 진행하면서 아쉬운 점도 많았다. 이후 이어지는 플레이인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시즌 중 라이즈가 아니라 레전드로 가게 됐으면 더 팀적으로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었을텐데 그러지 못했다. 아쉽다. 기대했던 성적 만큼을 올리지 못했다.
시우: 조금 아쉽다. 지금부터라도 잘하면 롤드컵 진출까지 노릴 수 있을 것 같다. 잘 준비해보겠다.
Q : 플레이인을 앞두고 있는데?
배성웅 감독: 5전제로 하게 되면 생소한 챔피언들이 나오게 된다. 챔피언 풀이 얼마나 다양하게 나오느냐, 그리고 얼마나 잘하느냐 여부에서 갈릴 것 같다.
Q : 상위로 올라가면 레전드 팀을 만날 가능성이 높은데?
배성웅 감독: 연습에서는 많이 만나보았지만 실전에서 만나는 것은 다른 경우라고 보는데 잘 이겨내고 해결해야되는 문제라고 본다. 일단은 우리팀이 못할 거라고 생각 안한다. 좋은 모습 보여줄 것으로 본다.
Q : 시우 선수는 신인왕 후보 중 하나인데 어떻게 보는가?
시우: 가능성이 낮을 것 같다. 칼릭스 선수가 받을 것 같긴한데 더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다.
Q : 다음주 플레이인 각오는?
시우: 다음이 플레이인인데 플레이오프까지 올라가서 롤드컵 진출까지 노려보겠다. 조금만 더 보완하면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노력해보겠다.
배성웅 감독: BNK 피어엑스를 만나는데 강팀이다. 우리도 강점이 있다고 본다. 좋은 경기 치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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