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신규 영웅과 통계 시스템 추가 예고

넷마블의 대표 인기 게임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새로운 개발자 노트를 통해 9월의 첫 번째 업데이트를 소개했다.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유저들의 의견이 반영된 편의선 개선, 신규 시스템이 추가 등이 예고되면서 관심을 모았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어느덧 서비스 100일을 맞이했다. 약 3개월 동안의 게임 서비스를 통해 넷마블은 기존 '세븐나이츠' IP가 가진 고유의 특징들을 신작에 잘 녹여내고, 신작만의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하면서 유저 중심의 게임 서비스에 주력해 왔다.

지난 8월 27일에는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서비스 100일 기념 라이브 방송이 열렸다. 김정기 PD가 나서 다양한 이야기들을 유저들에게 공유했다. 유저들과 약속했던 시스템 개선 사항들을 다시금 점검하고, 앞으로 등장할 신규 콘텐츠와 새로운 기능, 편의성 개편과 관련된 내용들을 선보였다.

이후 9월 1일 공개된 신규 개발자 노트에는 서비스 100일 기념 방송에서 공개된 콘텐츠를 다시금 돌아보고, 다가올 10월 업데이트까지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정기 PD는 먼저 "라이브 방송은 게임이 나아가야 할 소중한 나침반이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유저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먼저, 9월 4일 업데이트에는 신규 영웅 '오를리'가 등장한다. 원작과 달리 '세븐나이츠 리버스'에서는 지원형 타입으로 재설계되어 추가될 예정으로, 적에게는 피해를 주는 동시에 아군에게는 버프를 부여하는 하이브리드 형태의 영웅으로 나선다. 이를 통해 유저들에게는 조합의 유연성이 한층 더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또 다른 신규 영웅 '데이지'도 합류한다. 최근 진행된 레이드 확장 콘텐츠에서 효율을 낼 수 있는 신규 영웅이며, 특정 패턴에 대한 대응과 함께 전투의 안정성을 활용할 수 있는 영웅으로 구성된 것이 핵심이다. '데이지'의 경우 모험 100회 달성 미션 이벤트를 통해 누구나 쉽게 얻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모험 지역에서는 '18-하늘의 문'이 추가된다. 신규 지역에서는 스토리상 중요한 전환점이 될 이야기가 진행될 예정으로, 세계관 속 캐릭터들의 관계 변화가 등장한다. 특히, 스토리의 핵심 캐릭터 중 하나인 델론즈를 시작으로 '세븐나이츠 리버스'만의 세계관이 더욱 넓어진다. 

9월 11일에는 앞서 예고된 추가 여름 수영복 코스튬 3종이 업데이트 된다. 바네사, 아일린, 크리스의 수영복 코스튬이 추가되며,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오리지널 코스튬으로 선보여진다. 더불어 팀 프리셋과 영웅 통계 시스템 등 출시 초기부터 예고된 시스템 개선 사항들이 반영된다.

영웅 통계 시스템은 다양한 유저들의 영웅 성장 방식을 통계 지표로 살펴볼 수 있도록 만든 시스템이다. 각 영웅의 콘텐츠별 활용도와 장비 세팅, 옵션 등의 정보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주요 특징이다. 이를 통해 게임 공략과 방향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유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시스템적 개선이 진행된다. 장비 제작과 강화 시스템의 변경은 물론 편의성 강화를 통해 전반적인 플레이의 개편이 이뤄진다. 특히, 모험과 쫄짝의 팀 분리를 통해 매번 팀 세팅을 다시 해야했던 번거로움이 크게 완화될 예정이다. 더불어 반복 전투의 개선을 위한 영웅 검색 필터도 추가돼 그 동안 유저들이 겪은 불편감을 해소한다.

다가오는 10월 업데이트 예고도 공개됐다. 10월에는 '세븐나이츠 리버스'만의 새로운 PvE 콘텐츠인 '강림 원정대'가 추가된다. 이곳에서는 파괴신과 파괴신에 의해 소환된 (구)사황의 환영을 상대하는 레이드 형태의 게임 플레이가 등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구)사황과 (구)사황 장비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길드 편의성 개편이 예고됐다. 길드 탈퇴 후 재가입 시간 완화, 추천 길드 검색 개선, 길드 관련 콘텐츠 전투 기록 검색 등 다양한 부분들을 손본다. 길드전과 관련된 밸런스 부분들은 개선할 예정이며, 유저들이 겪고 있는 불편함을 최대한 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세븐나이츠 개발진'은 서비스 개선과 업데이트를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임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정기 PD는 "현재 고민 중인 개선 사항과 콘텐츠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방향이 정해지면 다른 개발자 노트를 통해 구체적인 소식을 전하도록 하겠다"며 "유저들이 게임을 통해 더욱 즐겁고 의미 있는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 감사하다"고 전하며 개발자 노트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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