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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아이온2', 핵심 콘텐츠 공개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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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차세대 MMORPG ‘아이온2’가 오는 9월 11일, 세 번째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새로운 정보를 공개한다. 앞선 방송에서 세계관, 클래스, 그리고 실제 플레이 영상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던 만큼, 이번 방송은 팬들의 관심이 한층 더 집중되고 있다.

지난 두 번째 방송에서는 실제 PC 버전의 플레이가 처음 공개됐다. 특히, 전작보다 한층 진화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이 큰 호응을 얻었다. 미세한 외형 조정은 물론, 개성 있는 비주얼 표현이 가능해져 “MMORPG는 결국 나만의 캐릭터로 세계를 살아간다”는 기본기를 다시금 상기시켰다. 

또한, PvE 콘텐츠 ‘불의 신전’ 시연을 통해 협업과 기믹 공략이 강조된 플레이를 직접 선보이며, '아이온2'가 지향하는 전투 스타일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에 공개할 콘텐츠 중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모바일 기기에서의 시연이다. '아이온2'는 PC와 모바일의 크로스 플랫폼으로 서비스될 예정인데, 지금까지 공개된 플레이는 모두 PC 버전 중심이었다. 방대한 오픈월드, 공중과 지상을 넘나드는 전투, 그리고 섬세한 그래픽이 모바일 환경에서 얼마나 충실히 구현될지가 유저들의 최대 관심사다.

모바일은 PC와 달리 조작 난이도가 높다는 점에서, 개발진은 조작 편의성을 위한 ‘세미 컨트롤’ 기능 도입을 검토 중이다. 이에 따라 실제 체험에서 얼마나 직관적인 조작감을 제공할지 주목된다.

PvP 콘텐츠 역시 본격적으로 소개될 전망이다. ▲1대 1, 4대 4로 진행되는 지상 PvP ‘투기장' ▲8대 8 실시간 화물전을 펼치는 '전장’ ▲상대 진영 침투를 통한 대규모 교전 ‘시공의 균열’ ▲지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어비스’ 등이 예고된 바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이 중 일부 콘텐츠가 실제 시연될 가능성이 높아, MMORPG 본연의 경쟁적 재미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된 BM(비즈니스 모델) 관련 내용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는 날개, 탈 것 등의 요소는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할 수 있도록 하고, 배틀패스 및 외형 꾸미기 중심으로 BM을 구성할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이번 방송에서는 기존에 시연했던 클래스가 아닌, 다른 클래스들의 시연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세 번째 라이브 방송이 유저들의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빅 뉴스’의 유무다. 출시일 공개 여부가 가장 큰 화제지만, 엔씨소프트가 '지스타 2025' 메인 스폰서로 대규모 참가를 확정한 만큼, 정식 출시일은 지스타 기간 전후에 발표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따라서 이번 방송에서는 사전 등록 개시 일정 및 각종 혜택이 공개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아이온2’는 전작의 정체성을 계승하면서도,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반영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비행과 지상 전투가 어우러진 입체적 전투, 다양한 PvE와 PvP의 균형, 그리고 커스터마이징을 통한 캐릭터 몰입감은 MMORPG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요소다.

오는 9월 11일 라이브 방송은 단순한 정보 공개를 넘어, '아이온2'가 어떤 방식으로 'MMORPG 본연의 재미'를 되찾아 갈지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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