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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에이지 ‘아키텍트’ 전장의 핵심, 거인의 탑과 신석 점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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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MMORPG ‘아키텍트’에서 즐길 수 있는 전장 콘텐츠의 핵심인 ‘거인의 탑’과 ‘신석 점령전’이 16일 ‘인사이드 아키텍트’ 방송을 통해 공개했다. 

 

■ 거인의 탑, 평화와는 거리가 먼 잔혹한 전장의 서막

아쿠아트리가 개발하고 드림에이지가 서비스할 예정인 ‘아키텍트’의 핵심 무대인 '거인의 탑'은 대재앙 이후 인류가 마지막 희망으로 선택한 방주다. 이 거대한 구조물은 규모와 구조 모두 믿기 어려울 만큼 압도적이다. 

하지만 마법으로 형성된 허수의 공간 덕분에, 밖에서 보이는 크기보다 내부는 훨씬 넓고 복잡하다. 현실을 뛰어넘는 신비로운 경험 속에서도 생명력 넘치는 생태계가 공존하도록 설계해, 유저들은 낯설면서도 친숙한 환경에서 모험을 펼칠 수 있다.

탑의 첫인상은 ‘천국’을 테마로 한 1층이다. 다채로운 색채와 조명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새로운 세계로의 진입을 실감케 하지만, 평화로운 분위기를 상상했다면 큰 오산이다. 이곳은 거인의 탑 중에서도 가장 치열한 전투가 펼쳐지는 ‘전장의 끝판왕’이다. 

퍼블릭 필드형 던전으로 구현된 만큼 일반 필드에 비해 더 강력한 몬스터들이 도사리고 있으며, 그만큼 특별한 보상이 기다리고 있다. 탑의 각 층은 상-중-하부로 나뉜 계층적 레벨 디자인을 갖춰, 하부로 갈수록 사냥터의 난이도와 보상이 모두 상승한다. 높은 구역으로 올라갈 때마다 성취감이 배가되며, 다른 구역을 내려다보는 탁 트인 시야는 새로운 도전을 부추긴다.

모든 유저가 주간 단위로 주어지는 개인형 버프 ‘핫타임’도 이곳의 재미를 더한다. 핫타임 동안에는 사냥 효율이 극대화되어, 유저들은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사냥터를 전략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때로는 같은 목표를 지닌 유저 간 경쟁이, 때로는 한적한 시간을 노린 은밀한 플레이가 자연스럽게 공존한다. 이러한 요소들이 유저들 간의 긴장감과 협동심을 동시에 자극해, 거인의 탑을 단순한 사냥터 이상의 전장으로 탈바꿈시킨다.

더 나아가 분쟁을 더욱 부추기는 ‘아슈르의 횃불’은 탑의 치열함을 극대화한다. 횃불은 층마다 단 하나만 존재하며, 소유자는 강력한 버프 효과와 함께 지도에 자신의 위치가 표시된다. 그러나 과시와 동시에 표적이 된다는 위험도 안고 있어, 횃불을 둘러싼 PK가 빈번히 발생한다. 

횃불을 획득한 클랜이 얻는 100% 버프 효과와 클랜원에게 주어지는 50% 효과는 내부에서도 전략적 갈등을 촉발시켜, 승자의 영광이 한 순간도 지속되지 않는 치열한 경쟁의 연속을 보장한다.

이곳에서는 수호 골렘이 각 층을 관리한다. 보스로 등장하는 골렘을 제압한 클랜은 일정 시간 동안 ‘알고리즘’이라는 강력한 기능을 활용해 몬스터 리젠, 유저 퇴출, 보물상자 생성 등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권한은 영구적이지 않다. 다른 클랜의 침입으로 골렘이 파괴되면 즉시 권한이 소멸하고, 관리권도 넘어간다. 어떤 클랜도 최후의 승리를 약속받지 못한 탑에서, 유저들은 끊임없이 경쟁하고 도전하며 진정한 ‘승리자’의 자리를 노려야 한다.

거인의 탑에는 각 층의 테마와 세계관에 어울리는 보스 몬스터들이 포진해 있다. 독창적인 아트 스타일로 디자인된 이 보스들은 위협적인 존재감뿐 아니라 시각적 재미까지 선사한다. 드넓은 공간을 배경으로 한 대규모 전투에서, 유저들은 비행과 낙하 스킬을 적극 활용해 차별화된 전투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 신석 점령전, 제한 없는 전장의 혁신

기존 MMORPG의 대규모 경쟁 콘텐츠가 별도의 존에서 진행되는 것과 달리, 아키텍트는 제한 없는 전장인 ‘신석 점령전’을 준비했다. 

신석 점령전은 클랜 단위뿐 아니라 개인, 미신청 클랜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유로운 전장으로, 신청한 클랜들이 경쟁하는 중에도 제3자의 개입과 방해가 허용된다. 칼바람 황무지를 제외한 세 지역에서 각각의 독특한 특색과 지형을 활용한 전장이 펼쳐지며, 그 위에서 전략적 선택과 눈치싸움, 비행 전투가 조화를 이룬다.

승패와 상관없이 모든 참여자에게 주어지는 보상 외에도, 승리 클랜은 점령 기간 중 신석 버프를 판매할 권한을 갖는다. 클랜은 직접 가격을 설정하고, 판매 수익을 얻어 커뮤니티적 경제 활동까지 경험하게 된다. 

신규 전용 비행 장치나 주문석 등 신석 점령전 한정 보상 역시 유저들을 자극한다. 미신청자의 무분별한 참전은 일반 필드 PvP로 처리되어 페널티가 부여되므로, 자유로운 전장 경험 속에서도 일정한 질서가 유지된다.

이처럼 거인의 탑과 신석 점령전은 ‘아키텍트’가 제시하는 새로운 MMORPG의 방향을 잘 보여준다. 유저라면 누구든 거인의 탑 정상에 깃든 영광과 신석 점령전의 짜릿함을 경험하며, 끝없이 도전하는 재미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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