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프릭스가 'PWS: 페이즈2' 파이널 초반 매치1과 매치2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종합 1위로 앞서 나갔다. 상위권은 팬텀하츠와 FN포천 등이 가져가 1일차 경기는 치열한 경쟁이 열렸다.
크래프톤의 주관으로 한국 '배틀그라운드' 최강 팀을 가리는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2' 파이널 1일차 경기가 9월 27일 저녁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열렸다. 앞선 위클리 경쟁과 라스트 찬스를 통해 합류한 16개 팀이 경기에 나섰다.
첫 매치는 에란겔에서 열렸다. 매치의 중요성답게 각 선수들을 별다른 전투 없이 초반 구간을 보냈다. 자기장은 야스나야 북쪽 산등성이로 잡히면서 빠르게 거점들이 채워졌다. 센티넬과 T1, DN프릭스는 자기장 중앙에서 기회를 노렸다. 첫 탈락 팀은 젠지와 GNL에 묶인 SGA로 결정됐다.
야스나야를 낀 북쪽 지역의 최종 자기장으로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전투가 열렸다. 페이즈5를 앞둔 난타전 속에 GNL과 EOS, 게임PT, 고고푸쉬(GGP) 등이 연달아 탈락했다. 센티넬과 아즈라는 맵 중앙에서 5킬 이상을 가져가 크게 앞서 나갔다. DN프릭스와 디바인은 스쿼드를 유지하며 치킨을 노렸다.
탑 4는 DN프릭스와 T1, 팬텀하츠, 배고파(BGP)로 결정됐다. 치열한 치킨 경쟁은 수류탄 활용으로 크게 엇갈렸다. DN프릭스는 전략적인 승부로 11킬을 수급했고, 킬을 내주지 않는 자폭을 선택하면서 자연스럽게 치킨은 팬텀하츠에게 넘어갔다.
두번째 매치는 미라마에서 진행됐다. 다양한 팀들이 이동 과정 중에 마주치면서 킬을 주고 받았다. 첫 탈락팀은 초반부터 어려운 운영을 진행한 KX로 결정됐다. T1은 팬텀하츠에게 많은 킬을 내줬고, 이후 로스 레오네스 동남쪽으로 좁혀진 자기장은 각 팀들에게 이득과 손해를 안겼다.
디플러스 기아는 초반 단계의 난타전을 극복하고 5킬 이상을 수급하며 상승세를 만들었다. 젠지와 DN프릭스 등은 자기장 중앙에서 매치 후반을 준비했다. 페이즈5를 앞둔 난타전에서는 BGP와 T1, 아즈라 등의 상위권이 빠르게 탈락해 중위권 팀들에게 기회가 열렸다.
후반 자기장은 급격하게 튀면서 FN포천이 기회를 잡았다. EOS는 어느덧 10킬 이상을 가져가 상위권 진출을 만들었다. 탑 4는 DN프릭스와 FN포천, 디바인, 게임PT로 결정됐다. DN프릭스의 살루트는 부활에 성공한 이후 팀의 전략적인 전술의 중심이 되는 등 킬 수급에 앞장 섰다. 결국 DN프릭스는 12킬 치킨으로 매치2를 끝냈다.
초반 매치에서는 DN프릭스가 큰 점수를 확보하며 다른 팀들과의 격차를 크게 벌렸다. DN프릭스는 매치1 2위, 매치2 1위를 비롯해 연속 10킬 이상 가져가 두매치만에 30점을 돌파, 우승을 향한 첫 단계를 잘 밟아 나갔다. 다른 팀들은 중위권 팀들과의 대치 속에서 많은 점수를 가져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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