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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만 명 운집한 ‘도쿄게임쇼 2025’ 성료, 2026년 5일간 확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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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사단법인 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CESA)가 주최한 ‘도쿄게임쇼 2025’가 9월 2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행사는 출전사 수, 부스 규모, 참가국 수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글로벌 게임 시장의 중심지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 도쿄게임쇼에는 총 1,136개사가 참여해 지난 2024년의 약 989개사를 크게 웃돌았다. 일본 기업은 521개사, 해외 기업은 615개사로 모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전년 대비 약 115% 증가한 수치다. 출전 부스 수도 4,157개로, 2024년의 3,252개를 크게 상회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참가 국가는 47개국 및 지역으로 확대되면서 국제 전시회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관람객 수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가 이어졌다. 25일(목) 비즈니스 데이인 첫째 날에는 52,352명, 26일(금)에는 54,779명이 입장했다. 셋째 날이자 일반 공개일인 27일(토)에는 77,415명, 마지막 날인 28일(일)에는 78,555명이 현장을 찾았다. 4일간 총 입장객 수는 263,101명으로 집계됐다. 비즈니스 데이 입장객은 전년 대비 증가했으나 일반 공개일 관람객은 전년 대비 다소 감소하여, 2024년 기록했던 274,739명에는 미치지 못했다.

올해 도쿄게임쇼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글로벌 게임 산업의 트렌드와 기술 혁신을 집약한 장으로 평가된다. 참가사와 관람객 모두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기회였으며, ‘TGS 비즈니스 매칭 시스템’을 활용한 상담 건수는 총 3,591건에 달했다. 또한 온라인에서는 21편의 공식 프로그램이 송출되며 현장과 디지털을 아우르는 전시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2026년에 개최될 ‘도쿄게임쇼 2026’은 기존 4일에서 5일로 확대된다. 비즈니스 데이 2일에 이어 일반 공개일은 3일간 진행되며, 이를 통해 30만 명 이상의 관람객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최 일정은 9월 17일(목)부터 21일(월)까지 마쿠하리 멧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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