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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강했나? LoL 신규 챔피언 사미라, 출시 하루 만에 '너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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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가 23일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신규 챔피언 사미라의 기본 체력과 궁극기(R) 스킬의 피해량을 낮추는(너프) 핫픽스 패치를 진행했다.

발표에 따르면 사미라의 기본 체력은 600에서 530으로 줄었다. 궁극기의 피해랑은 레벨 별로 타격 당 0, 10, 20(+공격력의 50%, 피해 계수)이며, 10회 전부 명중 시 피해는 0/100/200(+공격력의 500%)로 조정됐다.

사미라는 LoL의 151번째 챔피언이다. 검과 총을 쓰는 하이브리드 캐릭터와 원거리와 근거리 전투 모두 가능하다. 궁극기 지옥불 난사는 광역 피해와 스타일리시한 모션으로 출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출시 첫날 사미라는 OP(Over Power, 지나치게 강한) 챔피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생존력이 뛰어난 데다, 궁극기의 피해량이 높게 책정됐다는 게 글로벌 유저의 공통된 의견이다. 발동 조건이 까다로운 만큼, 공격력이 높게 측정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라이엇게임즈는 맞추기 쉬운 스킬보다, 어려운 스킬을 더욱 강력하게 디자인해왔다.

출처=라이엇게임즈 게임플레이디자이너 마크 예터 트위터 캡처
출처=라이엇게임즈 게임플레이디자이너 마크 예터 트위터 캡처

궁극기는 자체 패시브인 스타일 계수를 E에서 S까지 올려야 하는 조건이 따라붙는다. 적과 근접한 상태에서만 발동하는 카타리나와 비슷한 메커니즘이다. 단, 스킬 사용 중에 이동이 가능하고, E스킬과 연계로 빠른 추격도 가능해 활용도가 훨씬 높다는 평이다.

실제로 등장 첫날 궁극기 연계 만으로 적 대부분을 쓸어 담는 영상이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이에 따라 라이엇게임즈는 정기 점검을 통해 사미라의 능력치와 스킬 피해를 재조정하는 추가 패치를 단행했다.

라이엇게임즈 마크 예터(Mark Yetter) 게임플레이디자이너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미라는 첫날 우리의 추정치와 목표보다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빠른 조치를 취했다”라며 “다음 패치(10.20 버전)까지 사미라의 상태를 주시하며 핫픽스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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