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M’이 ‘리니지M’을 제치고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1위에 올랐다.
26일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1위에는 당당히 ‘리니지2M’이 입성했다. 캐릭터 서버 이전 상품의 판매 호조가 이유로 보인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1일 업데이트로 캐릭터 서버 이전 상품을 선보였다. 오는 11월 4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되는 아이템이다. 아이템을 쓰면 신청한 캐릭터와 아이템(소지품) 및 수집 요소를 서버로 이전된다. 월드 구분 없이 전체 서버로 이전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의 요인으로 보인다. 덕분에 지난 24일부터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
‘리니지M’도 반격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23일 업데이트로 지배의 탑 정상 ‘마스터 던전: 시즌1’을 선보였다. 오만의 탑 정상이 붕괴하고, 새로운 도전 던전인 지배의 탑을 추가했다.
같은날 3위는 ‘원신’의 몫이었다. 한국을 포함한 세계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 독특한 게임성과 멀티 플랫폼 지원 등 색다른 시도를 접목한 것이 인기의 이유로 꼽힌다. 이어 ‘바람의 나라: 연’이 대규모 업데이트 콘텐츠 극지방에 힘입어 4위로 부상했다.
상위권 나머지 자리는 국산 MMORPG가 채웠다. 꾸준히 자리를 유지 중인 V4를 시작으로 ‘리니지2 레볼루션’, ‘R2M’, ‘뮤 아크엔젤’ 등이 자리했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역시 겨울 시장을 앞두고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어 눈에 띈다.
이중 눈에 띄는 게임은 ‘리니지2 레볼루션’이다. 서비스 4주년을 맞이한 올해에도 최신작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달까지 중위권에 머물렀던 순위는 22일 적용한 최고레벨 확장과 신규 영지에 힘입어 9위까지 올랐다.
중위권에서는 오랜만에 신작이 등장했다. NHN이 출시한 ‘용비불패M’이다. MO 방식의 액션과 인기 만화 ‘용비불패’의 캐릭터의 시너지가 시장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매출도 급상승했다. 이밖에 ‘가디언 테일즈’와 ‘AFK 아레나’ 등 겨울 맞이 업데이트를 진행한 게임의 순위가 소폭 상승했다.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