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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때문에...넷마블 '일곱개의 대죄', 33시간째 서비스 중단

넷마블의 주요 흥행 게임으로 자리잡은 모바일 RPG '일곱개의 대죄 : 그랜드 크로스'의 서비스가 만 하루가 넘게 중단되고 있다. 문제는 넷마블의 잘못이 아닌 구글의 잘못 때문이다.

넷마블은 지난 14일 오전 10시부터 업데이트를 위한 정기 점검에 돌입했다. 신규 영웅인 '이국의 검사 무명'을 추가하기 위한 점검이었고, 예정된 점검 시간은 2시간 30분이었다.

하지만 구글이 서비스의 발목을 잡았다. 넷마블은 업데이트 작업을 완료해 모든 준비를 마쳤지만,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의 업데이트 빌드 배포가 지연된 것. 예정된 12시 30분부터 두 차례에 걸쳐 한 시간씩 일정을 연장했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빌드 배포 지연에 대해 넷마블 측은 지속적으로 문의를 진행했지만 빌드가 배포되지 못했고, 결국 넷마블은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게임의 서비스를 중단했다. 넷마블 측은 새벽에 업데이트되더라도 바로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대기하며 모니터링을 했지만 허사였다. 결국 서비스 중단 시간은 33시간을 넘어섰다.

애플 앱스토어 쪽은 빌드 배포 준비가 완료됐지만, 동시에 서비스가 이뤄져야 양대 플랫폼 유저의 형평성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결국 구글의 문제로 인해 게임 유저는 게임 플레이를 못해 피해를 입고, 넷마블은 게임 서비스를 못해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다. 

넷마블은 이번 문제에 대한 보상안을 내놓고 서비스가 이뤄지기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점검 시간당 1다이아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일일 미션 진행 불가 및 콘텐츠 진행 불가에 대한 보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구글의 이런 행태는 처음이 아니다. 플레이스토어에 업데이트 빌드 노출이 지연되거나 구글의 계정 오류로 인해 플레이가 불가능하거나 결제 오류가 생기는 등의 문제로 인해 많은 게임사들이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구글은 그때마다 명확한 이유를 밝히지 않으면서 해명은 물론 피해를 외면해왔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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