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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MMORPG PD 회사 떠난다, 게임 개발은 ‘이상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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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의 MMORPG 개발을 총괄하던 프로듀서가 퇴사를 결정했다. 하지만 게임 개발에는 이상이 없을 전망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이하 LoL) MMORPG 프로젝트의 프로듀서인 그렉 스트릿은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라이엇게임즈를 떠난다고 발표했다. 

퇴사 이유에 대해 그는 “개인적-전문적인 일들이 겹치면서 퇴사를 결정하게 됐다. 작년에 우리는 엄청난 개인적 손실을 경험했고, 나는 살아남은 가족과 더 가까워지고 싶다. 쉬는 동안 진로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그리고 라이엇게임즈에서 9년을 보낸 후 이제 뭔가 새로운 것이 필요할 때인 것 같다”고 밝혔다.

또 그는 “처음부터 모두에게 걸맞는 ‘LoL’ MMO를 구축하는 것이 긴 여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 중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멋진 팀을 만드는 것이었다. 이 프로젝트는 잘 관리되고 있고, 다음 단계를 위한 관리 권한을 넘겨줄 적절한 시기다. 나는 게임 개발을 계속 할 것으로, 흥미로운 기회가 주어졌다. 이 프로젝트가 나오면 여러분과 함께 즐기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고스트크롤러’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한 개발자로 과거 블리자드에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수석 디자이너로 근무했다. 그리고 지난 2013년 ‘LoL’의 수석 게임 플레이 디자이너로 라이엇게임즈에 합류했고, 2020년부터 지금까지 MMORPG 프로젝트의 총괄 PD 겸 부사장을 역임해왔다.

‘LoL’ 기반 MMORPG는 개발 사실이 알려진 이후 공개된 정보가 거의 없는 상태다. 2020년 이후 이 프로젝트를 위해 많은 개발자들을 채용하기 시작한 바 있다. 작년에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었지만, 공개된 정보는 없었다.

그렉 스트릿이 퇴사를 발표하자, 라이엇게임즈의 대표인 마크 메릴은 자신의 SNS를 통해 MMORPG 프로젝트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아직 초기 개발 단계에 있지만 매우 기대되는 방향이 있다. 우리는 여러분이 좋아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거기에 도달하려면 여전히 매우 먼 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우리는 이 게임과 개발팀을 믿는다. 개발을 경주로 따지면, 그렉은 놀라운 팀과 함께 놀라운 1차전을 뛰었고, 다음에 지휘봉을 잡는 사람은 성공을 위한 준비를 할 것”이라며 프로젝트의 개발자를 여전히 모집하고 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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