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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WC] 초반부터 밀린 T1, TES의 완벽 운영에 결승 1세트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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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LPL의 TES가 완벽한 경기력으로 T1과의 결승 1세트 경기를 승리로 가져왔다.

한국 시간으로 8일 새벽, 사우디 리야드에서 'e스포츠 월드컵 리그오브레전드' 종목 T1 vs TES 결승전이 열렸다. 한국 LCK 대표로 나선 T1은 BLG와 TL을 모두 2:1로 격파하고 결승에 올랐으며, TES는 젠지와 G2를 꺾고 결승행에 성공했다.

(출처-EWC 중계방송)
(출처-EWC 중계방송)

두 팀의 만남은 글로벌 리그오브레전드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초청전 형태로 이뤄진 이번 대회에서 새로운 경기 양상들이 다수 나왔고, 결국 LCK의 T1과 LPL의 TES이 결승전을 예고하면서 우승팀의 향방을 놓고 다양한 예상들이 나왔다.

1세트 밴픽은 서로 눈치 싸움을 펼친 끝에 T1은 코르키, 자이라, 크산테, 제리, 바드를 선택했다. 이어서 TES는 트리스타나, 애쉬, 레넥톤, 브라움, 아이번을 골라 응수했다.

초반부터 TES는 운영의 속도를 높였다. 미드에서 퍼스트 블러드, 바텀에서 다이브로 2킬을 올려 크게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T1은 소규모 점수를 가져가긴 했지만, TES의 전략적인 운영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T1은 어떻게든 경기 반전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으나 매번 TES 선수들에 막히면서 별다른 힘을 쓰지 못했다. TES의 원딜 잭키러브는 애쉬의 궁극기를 활용해 많은 이득을 가져갔고, 경기를 주도했다.

TES는 20분 만에 킬데스 11대4와 글로벌 골드 격차를 5천 이상으로 벌렸다. 이후 T1에게 여유를 주지않고 강하게 압박했으며, 곧 쉽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5판 3선승제로 진행되는 경기에서 1세트를 가져간 TES는 우승까지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반면 T1은 1세트를 내주며 쉽지 않은 경기가 이어질 것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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