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S6 그룹 스테이지 마지막날 첫 치킨은 티라톤 파이브(T5)가 가져갔다. PGS6 시작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 티라톤 파이브는 이번 치킨 확보로 사실상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 아쉽게도 T1, 광동, GNL 등 한국 팀은 첫 매치에서 부진했다.
크래프톤이 주관하는 '펍지 글로벌 시리즈 6(PGS6)'의 그룹 스테이지 3일차 경기가 6일 저녁 태국 방콕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는 그룹 A조와 그룹 C조간의 경기로 열리면서 파이널 진출을 향한 마지막 경쟁이 펼쳐졌다.
PGS6는 글로벌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팀들의 경쟁 대회다. 2주전에는 PGS5가 진행되면서 이미 현지 적응을 마친 팀들은 새로운 대회에 나서 파이널에 오르기 위한 그룹 스테이지 경기를 이어갔다. 한국 지역에서는 광동과 젠지, T1, GNL이 출전했고, 마지막 날에는 젠지를 제외한 세 팀이 나섰다.
에란겔에서 열린 그룹 3일차 매치1 경기는 서쪽으로 자기장이 쏠리면서 예상 엔딩지점에 각 팀들이 초반부터 미리 거점을 확보하는 움직임을 보여주는 등 분주한 대치 상황을 펼쳤다.
GNL은 빠르게 킬 포인트를 수급하면서 좋은 출발을 보여줬다. 그러나 T1 등 다양한 팀들의 공격 중심 운영을 버티지 못했다. T1 역시 빠르게 탈락하면서 점수를 확보하지 못했다.
광동은 중후반까지 버티며 기회를 노렸으나 정신없는 경기 패턴을 이겨내지 못하고 역시 빠르게 매치를 마감했다. 탑 4는 티라톤 파이브, 트위스티드 마인즈, 익스펜더블스, FW로 결정됐다.
이미 1일차에서 많은 점수를 수급한 트위스티드 마인즈와 티라톤 파이브는 선수들을 좋은 샷 감각을 바탕으로 치킨 가능성을 높였다. 트위스티드 마인즈는 치킨 획득에 실패했으나 11킬을 챙기면서 파이널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매치 치킨은 티라톤 파이브로 결정됐다. FW와의 최후의 대결 과정에서 먼저 2인을 잃으며 위기를 맞이했지만 티라톤 파이브는 이번 PGS6의 좋은 분위기를 그대로 보여줘 치킨 확보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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