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팀 광동이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PGS6 그룹 스테이지 3일차 매치2 경기에서 자기장의 이점을 앞세운 광동은 9킬에 순위 포인트 5점을 수급하며 파이널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매치 치킨은 트위스티드 마인즈가 가져갔다.
크래프톤이 주관하는 '펍지 글로벌 시리즈 6(PGS6)'의 그룹 스테이지 3일차 경기가 6일 저녁 태국 방콕에서 열렸다. 그룹 A의 8개 팀과 그룹 C의 8개 팀이 만나 파이널 진출을 확정하기 위해 피할 수 없는 난타전을 펼쳤다.
글로벌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팀들의 경쟁 대회인 PGS6는 총 24개 팀이 나섰다.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8개 팀이 탈락하고, 16개 팀만이 파이널에 오르기 때문에 대회에 나선 한국팀 광동과 젠지, T1, GNL은 파이널에 오르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그룹 3일차 경기에서는 광동과 T1, GNL이 출전했다. 다시 에란겔에서 열린 그룹 3일차 매치2 경기는 자기장이 밀리터리 베이스로 잡히면서 복잡한 경기를 예고했다. 특히 자기장이 동쪽으로 기울자 얼마 남지 않은 거점은 전투가 치열하게 펼쳐졌다.
광동과 T1 등 한국 팀은 초반부터 킬 포인트를 수급해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광동의 초반 거점 베팅이 성공하면서 많은 순위 점수 확보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가야할 길이 먼 페트리코 로드, 팔콘스 등이 초반에 탈락해 중후반 팀들에게 좋은 기회가 열렸다. T1은 좋은 기회를 맞이했지만, 4AM의 차단선을 넘어시지 못하면서 전멸하고 말았다.
GNL 역시 노보 지역을 탈출하는 과정을 순조롭게 풀어가기 위해 노력했으나 아쉽게 탈락했다. 트위스티드 마인즈의 영리한 플레이에 가로막히고 말았다.
경기는 앞선 매치1과 마찬가지로 상위권 팀들의 경쟁으로 이어졌다. 탑 4는 트위스티드 마인즈와 4AM, 광동, FW로 결정됐다.
광동은 깔끔한 운영으로 많은 킬 포인트를 수급했다. 양각의 위협을 잘라내면서 다른 팀들의 전진을 막아냈고, 치킨을 위해 스쿼드 유지에 힘썼다. 하지만 이전 대회 우승팀인 트위스티드 마인즈는 강했다. 효율적인 운영 끝에 광동과 FW를 넘어 치킨을 가져갔다.
광동은 비록 치킨 확보에 실패했으나 이번 매치에서 총 14점을 확보해 중상위권에 진입했다. 총점은 51점으로, 파이널 진출 커트라인으로 예상되는 60점에 더 다가서면서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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