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지스타가 20주년을 맞이했다. 한국 게임 역사와 함께 성장해온 지스타가 어느덧 스무살이 된 것이다.
20주년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인 넥슨은 최대 300부스 규모를 마련해 신작 4종을 선보여 관람객을 맞이했다. 시연 대기 시간은 최대 120분에 달할 정도로 신작 4종 모두 관람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부스 전면에는 넥슨을 대표하는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그려져 있다. 내부는 초대형 LED 스크린과 4종의 시연석을 합쳐 500석 이상 될 정도로 충분한 시연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신작 2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카잔'은 하드코어 액션 RPG 장르로 화려한 손 맛을 자랑했고, '오버킬'은 '던파'의 아이덴티티를 지키면서도 원작의 재미를 충실히 계승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MOBA 배틀로얄 ‘슈퍼바이브’, 캐주얼 RPG ‘환세취호전 온라인’ 시연도 선보였다. 4종 모두 각기 다른 매력과 특징을 가진 신작으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넥슨의 30주년으로서 이를 축하하는 기념존을 선보였다. 솟아오르는 스피어는 '넥슨의 도약'을 의미한다. 바람의 나라,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넥슨의 대표 게임들을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PvPvE 서바이벌 슈터 ‘아크 레이더스’의 공상 과학 세계관과 전략적인 액션 생존 경험을 담은 게임플레이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제1전시장에 블루 아카이브 카페 '카페 블루 아카이브'를 운영해 많은 선생님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김용하 PD도 카페를 방문해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