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발한 신작 RPG '패스 오브 엑자일 2'가 오는 12월 7일 얼리 액세스를 시작으로 유저들과 만난다. 2024년 연말을 장식할 대작으로, 전작의 강점을 살리면서도 대규모 변화와 확장을 통해 유저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전작 '패스 오브 엑자일'의 성공을 기반으로 제작된 하드코어 쿼터뷰 RPG 장르 신작이다. 전작이 핵앤슬래시의 극한 재미를 선사하며 마니아층을 사로잡았다면, 이번 신작은 한층 더 발전된 게임성, 개선된 시스템, 그리고 방대한 콘텐츠로 눈길을 끈다.
'패스 오브 엑자일'은 액션 RPG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어렵고 심도 깊은 게임으로 자리잡았다. 후속작인 '패스 오브 엑자일2' 역시 기존 기조를 유지하면서 더욱 강화된 게임성을 입혀내 같지만 다른 게임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 작품에서는 직업군이 기존 6개에서 12개로 확장됐다. 각 직업은 3개의 전직을 제공해 총 36개의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게 만들었으며, 유저는 자신만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캐릭터를 자유롭게 성장하도록 구성됐다.
또한 방대한 패시브 스킬 트리는 전작과 동일하게 제공되지만, 더욱 세분화된 노드와 개선된 인터페이스, 편의성 등을 통해 유저들마다 다양한 성장과 캐릭터 차별성을 가져갈 수 있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스킬 시스템에는 변화가 적용됐다. 기존에는 아이템 소켓의 링크 연결을 통해 스킬을 더욱 강하게 만들었지만, '패스 오브 엑자일 2'에서는 스킬이 독립적인 시스템으로 분리됐다. 모든 스킬이 6링크 설정이 가능해져 전략적 구성의 자유도를 높였다.
캠페인 콘텐츠는 더욱 강화됐다. 전작에서 다소 약점으로 지적된 스토리 시나리오는 약 40시간에 달하는 액트 플레이로 보강됐다. 얼리 액세스 버전에서는 액트 3까지 공개되며, 이후 정식 출시 시점까지 액트 6까지의 콘텐츠가 추가될 계획이다.
이와함께 전작에서 호평을 받은 엔드게임 콘텐츠 아틀라스 맵핑은 그대로 유지되면서도 특유의 게임성은 더욱 살려냈다. 최상위 유저들에게만 허락된 최종 콘텐츠에서는 더욱 어렵고 심도 깊은 '패스 오브 엑자일2'만의 게임을 전달할 예정이다.
게임성 자체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전작이 몰이사냥과 빠른 진행에 초점을 맞춘 핵앤슬래시였다면,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액션 슬래시로 진화했다. 유저는 적의 공격을 회피하고 정확히 반격하는 컨트롤 중심의 전투를 요구받게 되며, 이를 통해 전투의 긴장감과 몰입도가 한층 더 높아졌다.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서비스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존 IP의 팬은 물론 새로운 유저들까지 끌어들이기 위해 철저한 현지화를 진행했으며, 안정적인 서버 운영과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와 손발을 맞춰 나갈 것을 전했다.
게임은 오는 12월 7일 얼리액세스 단계를 시작한다. 약 6개월간의 얼리액세스를 통해 게임을 다듬고, 예정된 콘텐츠를 더욱 많이 업데이트하면서 2025년 내 정식 서비스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전작과 함께 동시 서비스를 진행하는 전략을 택했다. 두 게임이 동일한 IP를 공유하지만, 서로 다른 게임성을 통해 다양한 유저층을 공략에 나선다. 유저들 역시 기대감이 높아진 상태로, 글로벌 반응 역시 좋다.
'패스 오브 엑자일 2'가 액션슬래시로 발된 RPG 장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국내외 게임 시장에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관심과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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