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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만장 돌파한 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 2주년 맞아 무료 DLC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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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산하 민트로켓의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가 출시 2주년을 맞아 향후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황재호 민트로켓 스튜디오 대표 겸 ‘데이브 더 다이버’ 디렉터는 최근 공개한 영상을 통해 게임 출시 2주년을 맞아 유저들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향후 개발 계획을 밝혔다.

황 대표는 “20명 남짓의 작은 팀으로 시작해 고군분투하며 개발했지만,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받은 유저들의 적극적인 피드백 덕분에 안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게임을 출시할 수 있었다”며 지난 2년을 돌아봤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2023년 6월 출시됐다. 픽셀 아트와 3D 그래픽이 결합된 독특한 비주얼과, 다양한 장르의 요소가 융합된 게임플레이로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민트로켓 스튜디오는 지난해 11월 독립법인으로 새 출발했다. 황 대표는 “새로운 프로젝트도 준비 중이지만, 여전히 ‘데이브 더 다이버’에 대한 애정으로 신규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규 DLC ‘인 더 정글’의 스틸컷을 최초 공개했다. 황 대표는 “데이브와 친구들이 완전히 새로운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며, 이번에는 마을의 호수에서 민물고기를 잡고 요리할 수 있게 된다. 많은 유저분들의 요청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2025년 말로 예정했으나, 더욱 풍성한 콘텐츠 구성을 위해 2026년 초로 연기될 수 있다”며 “개발팀 내에서 멋진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고 있어 열심히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출시일이 확정되는 대로 추가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그리고 최근 ‘이치반의 휴일’ DLC의 기간 한정 판매 방식에 대한 유저들의 실망과 FOMO(놓칠까 두려운 심리) 마케팅 논란에 대해 황 대표는 “IP 홀더인 세가의 요청으로 6개월 한정 판매를 결정했지만, 유저들의 우려를 충분히 이해한다. 이에 세가와 협의해 판매 기간을 2026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분량에 비해 가격이 높다는 의견도 반영해 주기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무료로 기간 한정 배포됐던 ‘고질라 DLC’도 다시 돌아온다. 황 대표는 “작년에 다운로드 기간이 만료됐던 고질라 DLC를 모든 플랫폼에서 다시 무료로 배포하며, 내년 말까지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플랫폼 확장 소식도 전했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지난 28일부터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등록됐으며, 닌텐도 스위치2에서도 더 높은 프레임률을 제공하는 무료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다. 정확한 업데이트 일정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황 대표는 “최대한 다양한 플랫폼에서 ‘데이브 더 다이버’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유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사랑받는 콘텐츠를 만들겠다”며 “이 놀라운 여정을 함께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데이브 더 다이버’는 2주년을 앞두고 600만 장 판매량 돌파를 공식화했다. 황재호 대표는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데이브 더 다이버’가 지난 주 출시 2주년을 즈음해 600만 장 판매를 달성했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사무실에서 조촐한 잔치를 벌였다고 밝혔다. 

출처=황재호 대표 SNS
출처=황재호 대표 SNS

국내 게임사가 출시한 패키지 게임으로서 600만 장 판매 돌파는 크래프톤의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에 이어 2번째로 달성한 성과다. 이에 따라 '데이브 더 다이버'는 국산 글로벌 흥행작으로서 이름을 더욱 떨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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