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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등 T1 선수들, 2024 롤드컵 우승 스킨 체험 후기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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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와 구마유시, 오너, 케리아 등 T1 선수들이 개인방송을 통해 2024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우승 후 기념으로 제작된 선수 스킨들을 직접 사용해보고 소감을 남겼다. 본인들의 스킨 외에도 팀원들의 스킨을 함께 활용해보며 후기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T1은 지난 2024년 11월, 유럽에서 열린 롤드컵을 제패하고 2023년에 이어 연속 우승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많은 팀들의 도전이 있었지만, 위기를 극복해내며 결국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또 다른 우승 스킨 제작에 대한 권한을 얻은 것이다. 이후 선수들은 각자 챔피언과 함께 방향성을 라이엇 게임즈와 공유했고, 약 10개월 만에 우승 스킨이 공개됐다.

선공개된 T1의 2024 롤드컵 우승 스킨은 요네와 나르, 바이, 파이크, 바루스로 결정됐다. 여기에 대회 MVP를 받은 페이커 선수의 추가 선택으로 사일러스의 프레스티지 스킨이 제작되면서 총 6개의 T1 우승 스킨이 더해졌다. 2023년과 확연하게 다른 스킨 분위기와 색감은 공개 직후 많은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새로운 T1 선수들의 우승 스킨은 전반적으로 검은색과 하얀색의 대비 속에 검붉은 빨강색이 포인트로 자리했다. 여기에 각 선수들의 아이디어가 덧붙여지면서 고유의 느낌을 내도록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귀환 모션에서는 선수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며 독창적인 모습을 자랑했다.

9월 6일 저녁,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T1 소속인 4명의 선수들(페이커, 케리아, 구마유시, 오너)은 개인방송을 열고 유저들과 함께 자신들의 우승 스킨을 감상하고 리뷰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본인들의 스킨들을 직접 써보고 후기를 남긴 동시에 다른 선수들의 스킨을 함께 활용해 보면서 감상을 덧붙였다.

먼저, 페이커 이상혁은 기본 우승 스킨인 요네의 스킨과 MVP 스킨인 사일러스의 우승 스킨 2종을 리뷰했다. 요네의 경우 페이커는 "귀환 모션에서 요청한 부분이 잘 반영됐다. 기본 Q스킬에는 이펙트가 추가됐고 W스킬을 사용하면 T1로고도 나와서 좋다. 공격 사거리 색상도 조금 다르다"며 기존 스킨들과 확연하게 달라진 요네 T1 우승 스킨의 체험 소감을 전했다.

이어 사일러스의 프레스티지 스킨을 선택해 자세한 부분들을 살펴봤다. 페이커 이상혁은 "사일러스 스킨은 검붉은 체인이 특징이다. 사일러스 스킨 최초로 두 개의 사슬이 다르게 구현된 것이 특징이다"며 "콤보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느낌이 좋다. 사일러스 스킨에는 이스터에그도 있으니 찾아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케리아 류민석은 자신의 파이크 우승 스킨과 관련해 에피소드를 남겼다. 그는 "처음에 파이크가 선장인 줄 알아 배를 타고 다음 목표를 향해 나가는 모습을 요청했었다. 하지만 이후 선장이 아닌 것을 알았고, 망했다고 생각했지만, 라이엇 게임즈 스킨팀이 귀환 모션을 정말 멋지게 잘 만들어줬다"고 밝혔다.

오너의 바이 스킨과 관련해서 케리아는 "바이의 전반적인 스킨 느낌이 좋다. 귀환 모션에 유니폼이 들어가는게 가능했으면 나도 했을 것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스킨 제작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남기기도 했다. 그는 "스킨팀에서 우리를 잘 분석한 것 같다. 스킨들이 전반적으로 이쁘게 잘 나온 것 같다. 우리의 의견을 적절하게 잘 배분해 반영해 주신 것 같다"고 전했다.

구마유시 이민형은 바루스 우승 스킨을 사용해보며 후기와 함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그는 "바루스 머리가 장발인데 요청을 반영해 줄지 몰랐다. 잘 반영해줬다. 귀환 모션에서는 대회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바론 스틸과 크루아상 먹는 모습을 입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크로마는 조금 밝은 느낌으로 변한다. T1의 근본 색상에 가까운 느낌이 있다"며 "이렇게 스킨이 나오니 롤드컵에서 두 번 우승한 것이 실감된다. 2023년보다 인게임 스킨이 더 잘나온것 같다. 더불어 데뷔 5주년 미리 축하해주신 분들에게 모두 감사드린다. 스킨 많이 구매해 달라"고 덧붙였다. 

오너 문현준 역시 자신의 바이 스킨 후기를 남겼다. 그는 "많은 것을 요청하진 않았다. 호랑이 건틀릿 부분과 귀환 모션만 요청 드렸다. 마음에 든다"며 "평소에도 자주 사용하게 될 듯 하다. 스킬 연계가 부드러워서 괜찮은 느낌이다"고 말했다.

한편, T1은 2025 LCK 정규리그 레전드 그룹 3위를 달성해 오는 9월 10일부터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 나선다. 대진 상대는 미정으로, T1에게 상대 지목권이 배정되어 있어 플레이인 경기가 모두 종료된 이후 대진과 일정 등이 확정된다. LCK는 2주간의 플레이오프를 거쳐 9월 마지막 주인 9월 28일에는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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