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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PWS: 페이즈2' 4주 2일차, 최강 DN프릭스 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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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의 주관으로 한국 '배틀그라운드' 최강팀을 가리는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2' 4주 2일차 경기가 9월 18일 저녁 온라인으로 열렸다. 1일차 경기서 최상위권에 오른 8팀과 아마추어 예선을 통과한 8팀이 다시 여섯 매치를 통해 치열한 맞대결을 펼쳤다.

PWS: 페이즈2는 총 5주간의 대회 일정을 알렸다. 4주간의 위클리 경기를 통해 각 팀들은 상금과 순위 경쟁을 이어간 후 마지막 5주차 파이널 경기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을 예고했다. 이날은 본선 마지막 주차인 4주 2일차 경기가 진행되면서 최종 순위 싸움을 향한 치열한 전개가 이어졌다.

첫 매치는 에란겔에서 펼쳐졌다. 남쪽 밀리터리 베이스 섬 노보 지역으로 자기장이 결정되면서 복잡한 구도가 이어졌다. T1은 그 과정에서 다양한 아마추어 팀들과의 격전을 이겨내고 많은 킬을 수급해 나갔다. BGP와 DN프릭스 역시 자기장 외곽에서 기회를 잡는 듯 싶었지만, 다양한 대결 구도에서 많은 힘을 잃었고, 결국 끝까지 좋은 운영을 펼친 T1이 1위, SGA가 2위를 가져갔다.

이어진 미라마의 매치2에서도 시작부터 전투들이 이어졌다. 특히 기존 상위권 프로 팀들이 적극적인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많은 킬을 쓸어 담았다. 1일차 1위를 차지한 게임PT는 아쉬운 대응들이 이어지면서 빠르게 경기를 마감했다. DN프릭스는 박격포를 통한 킬 수급에 성공했고, BGP는 공격적인 모습으로 10킬 이상을 확보했다. 매치 치킨은 자기장 안쪽에서 지역 방어에 성공한 펜텀하츠로 결정됐다.

4주 2일차 중반부 매치에서는 손이 풀린 팀들의 본격적인 경기 운영과 전투가 진행됐다. DN프릭스는 다양한 팀들의 도전을 물리치며 많은 킬과 다시 한번 탑4를 만들었고, 결국 매치3의 치킨을 가져가면서 종합 1위로 올라섰다. 매치4는 중위권 팀들의 선전이 돋보였지만 결국, FN포천이 치킨을 만들어 종합 순위 상승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매치5에서는 아마추어 팀들의 활약 또한 이어졌다. 경기 중반까지 DN프릭스와 펜텀하츠, FN포천이 많은 킬을 바탕으로 치킨 가능성을 높였지만, 아마추어 팀 무자비(MZV)는 뛰어난 킬 능력을 바탕으로 상위권 팀들의 운영을 방해했다. 결국 치킨 가능성이 높았던 FN포천마저 누르면서 치킨을 확보, 순식간에 종합 순위를 종합 8위권 안으로 높였다.

마지막 매치6은 다시 에란겔에서 열렸다. 북쪽 서버니 자기장으로 인해 남쪽으로 쏠린 팀들은 빠르게 이동을 결정하며 경쟁을 시작했다. DN프릭스와 T1, FN포천은 이동하는 팀들을 저격하며 점수를 쌓아 나갔다. 8위권 희망이 없는 팀들은 빠르게 외곽 난타전을 통해 승부수를 띄웠다.

전투 중심의 경기로 인해 세 번째 자기장만에 4팀이 빠르게 탈락했다. 기존 강팀 위주의 경기로 흘러갔고, BGP와 DN프릭스 등이 좋은 자기장을 받으면서 치킨 가능성을 높였다. T1은 외곽에서 킬 중심 운영으로 이득을 취했다. 1일차 1위를 차지한 게임 PT가 최종 순위 10위로 3일차 진출에 실패한 가운데 본격적인 최상위권 팀들의 마지막 전투가 열렸다.

매치6 탑 4는 SGA와 DN프릭스, FN포천, BGP로 결정됐다. 특히 DN프릭스, FN포천, BGP 세 팀은 2일차 종합 1위를 놓고 치킨 경쟁을 이어갔다. 매치6의 치킨은 BGP가 가져갔지만 결국 경쟁자를 직접 제거하며 많은 점수를 가져간 DN프릭스가 종합 1위로 2일차를 마무리 지었다.

DN프릭스는 1일차 부진을 2일차 1위로 털어내면서 주간 순위 싸움에서도 이점을 챙겼다. 특히 DN프릭스 4주차 경쟁팀인 게임PT는 2일차 부진으로 3일차 진출에 실패하고, T1은 많은 점수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DN프릭스의 4주 연속 1위에 파란불이 켜졌다.

'PWS: 페이즈2' 경기는 이제 본선 마지막 경기인 4주 3일차 경기로 이어진다. 2일차에서 상위 8위권에 오른 팀들과 1일차 하위 8팀이 다시 경기를 펼칠 예정으로, 이 경기에서는 4주차 1위팀 확정과 함께 지난 4주간의 본선 점수를 합산하여 5주차 파이널에 오를 팀을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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