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과 젠지가 2025 LCK 통합 우승 트로피를 가져가기 위한 마지막 경쟁에 나선다. 두 팀은 지난 2024 LCK 서머에 이어 다시 한번 결승 맞대결을 예고하면서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9월 28일 오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라이엇 게임즈의 주관으로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결승전 경기가 열렸다. 본격적인 결승전 경기에 앞서 '리그오브레전드'의 2025년 주요 업데이트와 함께 한 아일릿 민주의 퍼포먼스와 축하공연이 먼저 진행되면서 눈길을 모았다.
아일릿 민주는 결승 퍼포먼스를 통해 Bite Marks와 Here, Tomorrow 공연을 선보였다. 한화생명과 젠지의 팀 컬러를 내세운 공연과 더불어 화려한 미디어 아트 등이 등장했으며, 마지막에는 결승 경기를 진행하는 두 팀의 선수들이 모두 단상에 올라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결승 무대는 한화생명과 젠지의 대결로 열린다. 한화생명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T1을 3:0으로 격파한 것에 이어, KT롤스터마저 3:0으로 꺾고 결승행을 만들었다. 젠지는 KT롤스터에 패해 패자조로 내려갔지만 이후 T1과 다시 만난 KT롤스터를 꺾으면서 결승행에 성공했다.
두 팀의 대결은 지난 2024 LCK 서머 결승전 리매치로 열리면서 더 큰 관심을 받았다. 작년 결승 경기의 경우 패자조에서 올라온 한화생명이 우승에 성공하며 젠지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 올해 2025 결승전에서는 반대로 한화생명이 결승에 직행하고, 젠지가 패자조를 통해 올라와 뒤바뀐 상태의 대결을 예고했다.
한화생명과 젠지는 5판 3선승제의 대결을 통해 승부를 가린다. 최종 승리팀은 2025 LCK 통합 우승 트로피를 가져감과 동시에 10월 진행되는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1번 시드를 확보할 수 있다. 두 팀은 경기에 앞서 서로 우승을 자신하며 치열한 난타전을 예고했다.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