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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현장] 젠지, 한화생명과 2세트 난타전 승리하며 2:0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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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한화생명과의 결승 2세트 경기에서 복잡한 난타전 상황을 극복하고 승리를 챙겼다. 한화생명은 운영으로 초반 불리한 구도를 따라잡는데 성공했으나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세트 스코어는 2:0이 되면서 젠지는 우승까지 단 한세트만을 남겨놨다. 

9월 28일 오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라이엇 게임즈의 주관으로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결승전 한화생명 vs 젠지 경기가 열렸다. 1세트에서는 젠지가 뛰어난 경기력을 통해 승리를 가져간 가운데, 2세트 경기에서는 시작부터 난타전이 진행됐다.

2세트 밴픽에서 한화생명은 아칼리와 유나라, 레오나, 트런들, 럼블을 가져가며 경기를 시작했다. 젠지는 레드 진영에서 신짜오와 그웬, 탈리아, 라칸, 카이사를 선택하며 대응을 펼쳤다. 

세트 시작부터 이어진 탑 전투로 경기는 빠르게 진행됐다. 젠지는 대치 과정에서 캐니언의 신짜오를 키우는데 성공해 크게 앞서 나갔다. 한화생명은 반대로 초반 손해가 누적돼 수비 중심의 운영에 돌입했다.

젠지는 신짜오 중심 운영으로 속도를 높였다. 한화생명은 제카의 아칼리, 바이퍼의 유나라를 앞세워 불리한 상황에서 최대한의 이득을 가져가는 방향으로 경기를 이어갔다. 이후 펼쳐진 난타전 상황은 킬 교환이 진행되면서 글로벌 골드 격차는 크게 벌어지지 않았다. 

한화생명이 수비적인 운영으로 초반 불리한 구도를 극복하자 경기는 팽팽하게 흘러갔다. 젠지는 곧 많은 킬과 더불어 아타칸 확보 했지만, 한화생명은 바로 역공에 나서 경기 흐름은 쉽게 기울지 않았다. 

30분경 바론 앞 전투에서는 젠지가 완승을 가져갔다. 하지만 한화생명은 이어진 33분 드래곤 앞 전투에서 다시 승리를 가져가 승부는 복잡하게 흘러갔다. 젠지는 유리하게 경기를 끝낼 수 있었지만, 한화생명 선수들에게 매번가로막히면서 승리를 확정하지 못했다.

장기전으로 넘어간 경기는 결국 7번째 용 앞 전투에서 엇갈렸다. 두 팀 모두 챔피언들의 핵심 아이템을 갖추면서 정면 대결이 열렸고, 한화생명이 용 수급에 성공해 승리하는 듯 싶었으나 젠지는 룰러의 카이사의 힘으로 에이스를 만들어 순식간에 전황을 차지했다.

결국 2세트 승자도 젠지로 결정되며 결승전 세트 스코어는 2:0이 됐다. 젠지는 우승까지 단 한세트 만을 남겨둔 반면, 한화생명은 벼랑 끝에 몰리면서 위기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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