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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T1, 롤드컵 향해 출국 "대회 3연패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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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2024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연속 우승에 빛나는 T1이 2025 롤드컵 출전을 위해 중국으로 향한다. 팀의 중심 페이커 이상혁을 비롯해 탑 도란 최현준, 오너 문현준,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 등 핵심 선수들과 코치진들이 모두 함께 나선다.

라이엇 게임즈의 주관으로 열리는 2025 롤드컵은 오는 10월 14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한 달간 중국에서 진행된다. 대회를 위해 글로벌 5개 권역 리그들은 자체 기준을 적용해 출전할 팀들을 결정했다. 한국 LCK에서는 젠지와 한화생명, KT롤스터, T1이 출전한다.

T1
T1

T1은 LCK 4번 시드의 자격으로 롤드컵 경기에 나선다. 험난한 리그 여정 속에 탈락 위기도 있었지만, 결국 플레이오프 패자조 경기에서 디플러스 기아를 누르고 LCK 4번 시드를 확보했다. 이후 젠지에게 패배해 LCK 우승 트로피를 향한 여정은 멈췄으나, 롤드컵을 기약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이제 T1은 롤드컵 디펜딩 챔피언이자 새로운 도전자의 입장으로 2025 롤드컵 개막전 경기부터 출전한다. 변경된 규정으로 LCK 4번 시드와 중국 LPL 4번 시드는 플레이인 경기를 통해 본선에 오를 한 팀을 결정한다. 이에 T1은 중국 IG와의 5판 3선승제 대결로 롤드컵 일정을 시작한다.

T1이 중국행 비행기에 탑승하기전 10월 9일 오전 선릉 T1 사옥에서 만난 선수단은 필승을 다짐했다. 첫 경기 IG와의 대결은 물론 더 높은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전했다. 먼저 김정균 감독은 "첫 경기부터 매우 중요하다. 롤드컵에 나서게 되어 기쁘지만 최선을 다해 경기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T1 오너 문현준
T1 오너 문현준
T1 페이커 이상혁
T1 페이커 이상혁

이어 김 감독은 "25.20 패치도 살펴봤다. 일단 현장 도착하여 티어 정리와 메타 파악을 해야될 것 같다. 팀에 맞는 밴픽과 운영을 찾는 것을 최우선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페이커 이상혁도 출전 소감을 남겼다. 그는 "지난 두 번의 연속 우승을 달성했지만 롤드컵 우승은 쉬운 것이 아니다. 최대한 열심히 준비해서 대응에 나서겠다"며 "스스로 할 일을 열심히 한다면 좋은 성과 거둘 것으로 본다. 목표는 우승이다"고 말했다.

다른 선수들도 롤드컵에 나서는 각오와 소감을 전했다. 구마유시 이민형은 "IG와의 첫 경기 재미있을 것 같다. 바텀에서 승부가 날 것 같은데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관리에 최선을 다하면서 경기에 임할 것이다"고 밝혔다.

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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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9일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는 T1은 짧은 현지 적응을 마친 뒤 17개 글로벌 팀들과 에셋 데이로 사전 일정에 임한다. 이후 10월 14일 오후 IG와의 대결을 통해 스위스 스테이지로 올라서기 위한 플레이인 경기를 진행한다. 플레이인은 추가 기회가 없는 단 한 번의 맞대결로 진행되기에 모든 이들의 시선이 두 팀의 개막전에 쏠리게 될 예정이다.

한편, 2025 롤드컵은 10월 14일 플레이인 경기 이후 10월 15일부터 25일까지 16개 팀의 스위스 스테이지를 진행한다. 이후 생존한 8개 팀의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의 녹아웃 경기가 10월 28일부터 열리며, 대망의 결승전은 11월 9일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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