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지스타 2025 성대한 개막, 게이머의 관심 부산으로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5’가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며 4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13일 오전 벡스코 제1전시장 로비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한국게임산업협회 조영기 협회장, 한국콘텐츠진흥원 유현석 원장 직무대행, 게임물관리위원회 서태건 원장, 엔씨소프트 박병무 대표, 웹젠 김태영 대표, 넷마블 김병규 대표, 크래프톤 이진형 부사장, 문화체육관광부 최재환 게임콘텐츠산업과장,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태열 원장, 박형준 부산시장,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의원, 국민의힘 정현욱 의원 등이 참석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한 뒤, 전시장에 입장해 주요 부스를 돌아봤다.

이번 지스타는 44개국 1,273개사 3,269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전년의 총 44개국 1,375개사 3,359부스 규모에 비하면 소폭 감소한 상황이다. 

BTC관 제1전시장에는 메인 스폰서인 엔씨소프트를 비롯해 크래프톤, 넷마블, 그라비티, 웹젠, 위메이드커넥트, 네오위즈,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배틀스테이트게임즈, 뉴버스 등의 업체가 참여했고, 제2전시장에는 블리자드, 워호스스튜디오, 세가/아틀러스, 반다이남코, 유니티 등의 업체가 참여했다.

야외 전시장에는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이 별도의 부스를 차렸고, BTB관에는 스마일게이트, 삼성전자, 넥써쓰, 엑솔라, 그라비티, 텐센트클라우드, 엔엑스쓰리게임즈, 큐로드 등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했다.

지스타의 핵심 부대행사로 자리 잡은 G-CON 2025는 13일부터 14일까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인디 게임 업계의 실질적인 지원 환경 구축을 목적으로 전년에 확대된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는 그 규모를 더욱 키워 ‘인디 쇼케이스 2.0 : 갤럭시’라는 이름으로 제2전시장에 운영된다.

행사 첫 날인 13일부터 지스타를 방문하기 위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행사장 입장을 위해 가장 줄을 먼저 선 관람객은 전날 오후 10시 30분부터 기다렸다고 한다. 지스타 2025는 오는 16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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