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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 타고 일본으로 향하는 로스트아크-V4-피파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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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부터 '로스트아크', V4, '피파모바일'
위쪽부터 '로스트아크', V4, '피파모바일'

일본 게임 시장 개척을 위한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다. 오는 23일 스마일게이트RPG의 ‘로스트아크’의 현지 서비스를 시작으로, 넥슨 V4와 ‘피파모바일’이 현지 유저와 만남을 시작한다.

일본은 모바일게임 시장 규모가 중국, 미국에 이어 3위를 기록하는 나라다. 넥슨은 그동안 일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게임을 선보여왔고, 성과도 냈다. 스마일게이트RPG는 현지 유력 퍼블리셔와 손잡고 현지 서비스를 준비했다.

'로스트아크' 비공개 테스트 연령별 유저 분포도(출처=유튜브 게임온 채널 캡처)
'로스트아크' 비공개 테스트 연령별 유저 분포도(출처=유튜브 게임온 채널 캡처)

가장 먼저 출시되는 게임은 스마일게이트RPG의 ‘로스트아크’다. 출시일은 오는 23일이며, 이미 사전 다운로드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RPG는 지난해 일본 퍼블리셔 피망과 계약을 체결해 현지 서비스를 준비했다. 올해 7월에는 현지 유저 3만명을 대상으로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했다. 당시 게임온이 밝힌 CBT 결과는 긍정적인 부분이 많았다.

핵심 타깃인 20~30세대가 각각 25%, 30%를 차지했고, 40대 유저도 25%에 달했다. 게임의 주 소비층에 반응이 뜨거웠다는 점은 흥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관심도가 높은 만큼, 스마일게이트RPG와 게임온은 주기적인 콘텐츠 보강으로 서비스를 안착시킨다는 전략이다. 론칭 이후 약 한 달 간격으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것. 짧은 테스트 기간 동안 50레벨을 달성한 유저가 대부분을 차지한 만큼, 콘텐츠 추가 계획을 앞당긴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현지 유저가 선호하는 아바타와 펫도 출시한다.

출처=유튜브 V4 일본 채널 캡처
출처=유튜브 V4 일본 채널 캡처

넥슨은 모바일 MMORPG V4와 ‘피파모바일’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출시일은 각각 24일과 10월 25일이다. 이로써 한국-대만-글로벌 150개국-일본으로 이어지는 주요 지역 출시가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

V4는 한국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MMORPG다. 보는 맛을 강조한 사냥 시스템과 커뮤니케이션 도구, 여러 서버가 공유하는 인터서버(루나트라 필드)가 핵심 콘텐츠다.

현지 서비스 계획과 발표는 지난 16일 온라인 간담회에서 정식으로 소개됐다. 이에 따르면 일본 서비스 버전은 6개의 클래스와 기본 시스템이 탑재된 버전으로 시작한다. PC 클라이언트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밖에 업데이트 계획 및 현지화 콘텐츠 등은  소개되지 않았다. 단, 론칭 전후 유저의 플레이를 지원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출처=유튜브 피파모바일 일본 채널 캡처
출처=유튜브 피파모바일 일본 채널 캡처

‘피파모바일’도 일본 출시를 위해 몸을 만드는 중이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현지 20만명 이상의 유저가 사전 참가를 신청했으며, 본격적인 프로모션을 론칭 전까지 진행한다.

‘피파모바일’은 일렉트로닉아츠(EA)의 축구게임 시리즈 ‘피파’의 정식 모바일 버전이다. 36개 리그와 650개 이상의 클럽(축구단) 라이선스가 적용됐으며, 모바일 플랫폼에 맞춘 다양한 모드를 즐길 수 있다는 게 강점으로 꼽힌다.

흥행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축구를 즐기는 유저가 많은 일본 지역이기 때문이다. 또, 스포츠 게임을 모바일로 즐기는 비율도 높다. 고정 팬층을 확보한 시리즈의 모바일버전이란 화제성도 충분하다. 실제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 한국에서도 론칭 시점에서 양대마켓 상위권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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