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의 영향으로 조용히 연휴를 보내는 시간이 많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야말로 언택트(비대면) 명절이다. 이런 시간을 시간을 달래기에는 게임만 한 콘텐츠도 드물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을 추려봤다.
가족과 함께 게임을 즐기고 싶은 유저에게는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딱이다. 쉽게 배울 수 있고, 누구나 즐기는 캐주얼 레이싱게임이기 때문이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국민게임 IP(지식재산권)의 반열에 오른 ‘카트라이더’의 모바일 버전이다. 시장조사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대한민국에서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가장 높은 게임으로 손꼽힌다. 그만큼 많은 유저가 즐긴 게임으로, 온라인 가상공간에서 삼삼오오 모여 실력을 겨루며 즐길 수 있다.
자체적으로 음성 채팅을 지원해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딱 좋다. 관련 기능은 대기방 아래쪽 스피커와 마이크 아이콘을 터치하면 이용할 수 있다.
넷마블이 오는 24일 출시할 ‘BTS 유니버스 스토리’를 기대하는 유저도 많다. 글로벌 그룹으로 성장한 BTS가 등장하는 모바일게임으로, 시나리오와 꾸미기 요소 등을 탑재했다.
여기에 유저가 창작한 시나리오를 다른 유저와 공유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스템도 도입한다. 팬의 창작물이 게임에 반영되는 공간을 제공하는 셈이다. 내가 만든 창작물을 다른 유저와 공유하는 경험을 통해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가상의 공간에서 모여서 노는 파티게임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폴 가이즈’와 ‘어몽어스’가 큰 사랑을 받고 있지만, 지난해까지만 해도 최고의 히트작은 ‘오버쿡드’가 꼽혔다.
‘오버쿡드’는 최대 4명이 즐기는 협동게임이다. 유저는 주방의 요리사가 되어 요리를 하고, 밀려드는 주문을 처리하게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요리를 만들어 손님에게 대접하고, 설거지를 하는 일이 쉬울리는 없다. 게다가 동료인지 적인지 헷갈리는 동료들과의 다툼도 웃음을 유발하는 요소다.
‘오버쿡드’는 넘버링 최신작 2편을 엑스박스 게임 패스 가입 시 모바일 스트리밍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엑스박스 게임 패스는 100여개의 콘솔 및 PC게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 중이라면 ‘마인크래프트 던전스’로 아이와 놀아줄 수도 있다. 저연령층 유저에게 특히 인기가 좋은 ‘마인크래프트’의 파생작으로, 별도의 패드 필요 없이 스마트폰 및 태블릿으로 바로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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