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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MS, 클라우드 게임 공식 출시….국산 신작 2종도 선보인다

SK텔레콤(이하 SKT)은 16일 SKT 5GX 클라우드 게임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자사와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협업해 한국 시장에서 Xbox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시아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22개국에서 Xbox 게임패스 얼티밋에 클라우드 게임 베타 서비스를 추가하고, 멤버십 이용자들이 추가 비용 없이 클라우드로 즐길 수 있는 100개 이상의 게임 라인업을 미국시간으로 15일부터 추가했다. 이에 따라 국내 이용자들도 이 게임 라인업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행사 시작에 앞서 유영상 SKT MNO사업대표는 “1년에 걸친 시범서비스를 통해 하이엔드 콘솔 게임을 모바일 환경에서 즐기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대작 게임을 즐기려면 콘솔이 필요하고 타이틀 구매 비용에 부담이 생기지만, 월 16,700원에 100여개 타이틀을 제공해 낮은 월 이용료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진정한 구독형 게임 서비스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임요환 선수는 자신의 경험을 공개하며 “예전에 게임을 하려면 여러가지 장비를 들고다녔는데 시대가 많이 변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진수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의 발표가 진행됐다. 국내의 Xbox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는 SKT의 ‘5GX 클라우드 게임’과 MS의 ‘Xbox 게임패스’의 공동 브랜드로 진행되며, 언제 어디서나 Xbox 게임을 즐기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기존에 음악, 미디어에 이어 게임도 스트리밍으로 즐기는 방식이 진화하고 있는 만큼 이전시대와 이후시대를 구분짓는 큰 변곡점이 될 것이라는 게 전 본부장의 이야기다.

5GX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는 Xbox 콘솔 기기 구매와 개별 게임의 별도 구매, 다운로드가 필요없이 월 정액으로 즐길 수 있으며 원하는 게임을 선택하는 즉시 플레이할 수 있다. 여기에는 트리플에이급 대작을 게임을 포함한 500만원어치의 상당의 100여종의 게임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집에서 콘솔로 게임을 즐기다가 외부에 나가서는 모바일로 이동 중에 이어서 게임을 즐기고, PC가 있는 다른 공간에서도 이어서 즐길 수 있는 등 디바이스를 넘나드는 심리스 플레이를 제공한다. 이런 서비스는 SKT의 5G 네트워크와 MS의 애저 서비스가 연동되어 초고속 및 초저지연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SKT가 타겟으로 하는 5GX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의 주요 고객은 30대 이하 남성이며, 이들의 연속 플레이 시간은 적게는 30분, 많게는 3시간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는 풀HD 영상 대비 약 2배 정도에 불과하며 모바일과 와이파이의 비중도 비슷했다는 결과를 공개했다. 또한 독점 게임과 한국어 지원 게임을 주로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를 참고해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모바일 환경에서 제공하는 소프트키를 통해 게임패드가 없어도 즐길 수 있고, 아직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 게임들의 한국어 지원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Xbox 게임패스 얼티밋과 동일하며 가격은 월 16,700원이다. 여기에 게임 컨트롤러를 추가한 상품도 월 22,000원에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Xbox 신형 콘솔 기기와 게임패스 얼티밋의 구독 서비스인 Xbox 올 액세스도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SKT를 통해 출시된다. Xbox 시리즈 S 상품은 월 29,900원, Xbox 시리즈 X 상품은 월 39,900원을 2년간 납입하는 방식으로 판매된다.

다음으로는 조재유 클라우드게임 사업담당이 발표를 진행했다. 5GX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에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준비되어있는데, 이중 대표게임 6종으로 ‘기어스 5’, ‘포르자 호라이즌 4’, ‘오리와 도깨비불‘, ‘마인크래프트 던전’, ‘헤일로 5’, 그리고 ‘검은사막’을 꼽았다. 특히 ‘검은사막’에서는 게임패스 이용자에게 2만원 상당의 아이템 선물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클라우드의 생태계 육성에도 나선다. SKT는 MS와 협력을 통해 국내 게임사의 게임을 발굴해 Xbox 게임패스를 통해 클라우드 게임으로 글로벌 42개국에 서비스함으로써 한국 게임의 경쟁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이 내용을 발표하면서 SKT는 2개 게임을 먼저 공개했다. 첫 게임은 액션스퀘어의 ‘프로젝트 GR’로,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슈팅 액션게임이다. 그리고 다음 게임은 써니사이드업의 인디게임 ‘숲속의 작은 마녀’로 견습 마녀가 겪게 되는 여러 이야기들을 담은 도트형 2D 게임이다. 

마지막으로 SKT 측은 “앞으로도 이런 좋은 국산 게임들을 발굴할 예정이며, 향후 10년은 클라우드 게임이 미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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