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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노스바 모바일’, 빠른 업데이트로 일본 버전과의 격차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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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지난 19일 글로벌 지역에 출시한 모바일 RPG ‘코노스바 모바일 : 판타스틱 데이즈’의 향후 서비스 방향이 정해졌다. 이미 서비스 중인 일본 버전과 최대한 동일하게 가져가면서, 격차를 최대한 줄이는 운영을 하겠다는 것.

넥슨은 정식 출시 이후 현재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과의 같은 점과 다른 점에 대해 설명하며 향후 서비스 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먼저, 일본 버전과 한국 버전과의 차이다. 개발진은 당초 한국과 일본의 정서가 다른 점을 고려해서 약간의 변경을 고민하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원작 애니메이션과 ‘코노스바 모바일’과 만의 독특한 재미를 전달하기 위해서 스토리, 일러스트, 텍스트 등의 부분에서 원작에 적용된 부분을 최대한 유지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특히 우려할 수 있는 게임 시스템과 밸런스 부분도 원작 그대로 적용해 일본 버전과의 차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고 언급했다.

물론 차이점도 존재한다. 가장 먼저 게임에 대한 몰입도를 올리고 스토리의 재미를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높은 완성도를 갖춘 우리말 더빙을 추가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자 차별점이라고 밝혔다. 

한국어 더빙을 추가했다고 해서 일본 버전의 일본어 음성을 배제하지 않고 언제든지 유저의 취향에 따라 변경할 수 있도록 한 부분도 차별점 중 하나다.

다만, 오프닝 무비를 비롯해 게임에 등장하는 음악은 한국어 버전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여러 가지 제약으로 우리말 버전을 준비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는데, 명확히 공개하지 않았지만 라이선스 문제로 변경이 불가능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개발진은 “일본 성우들의 빼어난 가창력으로 불려진 음악은 언어 장벽을 넘어 즐기는 데에 부족함이 없을 거라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차이점은 또 있다. ‘코노스바 모바일’은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유저들이 모두 모여 하나의 서버에서 플레이하는 구조로 되어 있는 만큼 한국과 글로벌에 맞는 시즈널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어서 이벤트나 신규 뽑기 등장 순서가 일본 버전과 다르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출시 5개월 후에 등장한 수영복 이벤트나 뽑기가 한국에서는 출시와 동시에 등장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향후 앞으로도 시즌성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글로벌 버전만의 독자적인 시스템을 도입해 일본 버전에는 없었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다음으로 일본 버전과의 콘텐츠 차이 부분이다. 일본 버전은 글로벌 버전보다 약 1년 6개월 전에 서비스를 시작했기 때문에, 현재 시점에서 글로벌 버전과 콘텐츠 분량 면에서 차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개발진은 “글로벌 버전에서는 앞으로 편의 기능과 신규 콘텐츠를 빠르게 업데이트해 일본 버전과의 격차를 점차 줄여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해나갈 것을 예고했다.

한편, ‘코노스바 모바일’은 출시 2일 차에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인기 순위 2위, 그리고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순위 2위, 매출 순위 27위를 기록하며 무난한 첫 출발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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