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이 'PWS 페이즈2' 파이널 2일차 경기에서 2위와의 큰 격차를 만들며 종합 1위를 지켰다. 한때 GNL에게 추격을 허용하며 1위 자리를 잠시 내주기도 했지만, 이어진 매치에서 치킨과 함께 많은 킬 포인트 수급으로 1위를 수성해 냈다.
크래프톤이 주관하는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2' 파이널 2일차 경기가 12일 저녁 서울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렸다. 1일차와 마찬가지로 2일차 경기 역시 다섯 매치가 이어졌으며, 우승 후보로 거론된 프로팀들이 대부분 치킨을 가져갔다.
광동은 매치7 치킨과 함께 다수의 킬 포인트를 가져가 2, 3위권 팀들과 20점 가까운 차이를 만들었다. 특히 다소 불리하게 시작된 매치8 경기에서도 킬 포인트 중심의 경기를 펼쳐 큰 점수를 확보한 것이 독보적인 종합 1위에 큰 영향을 끼쳤다.
다음은 광동 헤븐 김태성 선수와 진행된 질의응답을 정리한 것이다.
Q : 2024 PWS 페이즈2 파이널 2일차를 마친 소감은?
헤븐 : 어제 피드백 거친 후 오늘 만족한 경기로 마무리했다. 아쉬운 점도 있긴 했지만, 대체로 경기력에 만족한다.
Q : 광동이 압도적인 격차를 만들었다. 비결이 있다면?
헤븐 : 규민 선수가 오더를 잘한다. 또한 뒷받침해 줄 수 있는 다른 선수들도 많이 있어서 결과가 좋았던 것 같다.
Q : 매치8에서는 두 명이서 12킬을 가져갔는데 당시 상황이 궁금하다.
헤븐 : 다리쪽 3집이 두 명이서 막기 힘들어 안쪽으로 들어가는 판단을 했다. 오히려 그것이 기회가 됐고 돌아다니면서 킬을 수급하자는 이야기를 나눴다. 좋은 선택이었다.
Q : 우승을 위해서 3일차에 보완할 점은 무엇인지?
헤븐 : 우리 팀은 브리핑만 잘하면 될 것 같다.
Q : 상위권 싸움이 치열한데 마지막 날 예측은?
헤븐 : 우리 팀의 압도적인 1위 질주 속에 나머지 2위 싸움이 치열하게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Q : 광동 교전이 벽 같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헤븐 : 페이즈1보다 성장한 것도 있고, 움직임이나 교전이 좋다. 각자가 자리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판단이 좋고, 서로 이야기하면서 잘 캐어한다. 그래서 이정도 성적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
Q : 마지막으로 3일차를 앞둔 소감과 팬들을 위한 한마디 부탁한다.
헤븐 : 주차 경기 인터뷰에서 팬들에게 압도적인 격차로 우승하겠다는 약속을 했는데 내일 마지막 매치에서 약속 지키겠다. 많은 응원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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