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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PGS6] '3연속 우승' TWIS, 한국팀 젠지는 4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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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스티드 마인즈(TWIS)가 PGS6 최종 우승컵을 차지했다. 트위스티드 마인즈는 지난 PGS4, PGS5에 이어 PGS6의 우승컵까지 가져가면서 3연속 PGS 우승에 성공했다. 젠지는 한국팀 중 가장 좋은 성적인 4위로 경기를 마쳤다.

크래프톤이 주관하는 글로벌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 6(PGS6)' 파이널 경기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렸다. 11일 저녁에는 파이널 3일차의 여섯 매치가 진행됐고, 최종 우승팀을 가리기 위한 16개 팀의 경쟁이 이어졌다.

<사진> 트위스티드 마인즈 (출처-PGS6 중계방송)
<사진> 트위스티드 마인즈 (출처-PGS6 중계방송)

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한 16개 팀은 파이널 단계에서 진검 승부를 펼쳤다. 젠지와 광동, T1 등 한국팀들도 경기에 나서 우승을 향한 노력을 지속했다. 비록 초반 일정에서는 글로벌 팀들과의 경쟁에서 밀려났지만, 3일차 경기는 달랐다.

PGS6 파이널 경기는 초반과 후반 경기 양상이 확연하게 엇갈렸다. 파이널 1일차에서는 TSM과 17게이밍 등이 압도적으로 앞서 나가면서 점수 차이를 벌렸다. 하지만, 2일차부터 트위스티드 마인즈와 케르베로스 등이 올라와 4강 구도를 형성했다.

한국팀들은 중하위권으로 밀려나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일부 매치에서는 2위까지 오르며 순위 포인트를 가져가는 모습은 있었으나, 치킨 확보에는 실패해 다른 팀들에게 기회를 내줬다.

파이널 3일차 경기는 하위권으로 밀린 팔콘스 중심으로 흘러갔다. 팔콘스는 매치13과 매치15, 매치16의 치킨을 가져가 순식간에 순위를 중위권으로 높였다. 트위스티드 마인즈와 17게이밍은 좋은 경기를 펼치면서 치킨 경쟁을 지속했다.

아쉽게도 TSM과 케르베로스는 후반 뒷심이 빠지면서 우승 경쟁에서 밀렸다. 한국팀 중에서는 젠지가 꾸준히 점수를 수급하고, 매치17의 치킨을 가져가면서 드디어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광동과 T1은 중하위권에 머물고 말았다.

마지막 매치였던 매치18은 에란겔의 중앙 지역인 학교와 아파트로 결정되면서 상위권 팀들이 치열한 난타전을 펼쳤다. 트위스티드 마인즈의 우승이 사실상 확정됐지만, 17게이밍과 TSM은 끝까지 경기를 이어가며 기회를 노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모든 PGS6 경기가 종료된 결과, 최종 우승은 트위스티드 마인즈로 결정됐다. 트위스티드 마인즈는 매치18의 치킨을 포함한 총점 171점으로 2위권과 30점 이상의 격차를 만들어 본인들의 실력을 그대로 보여줬다. 한국팀들은 젠지가 121점으로 4위, 광동이 99점으로 10위, T1이 48점으로 16위를 기록했다.

이제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는 시즌 마지막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으로 이어진다. 오는 12월 9일 말레이시아에서 개막하며, 최후의 영광을 가져가기 위한 글로벌 팀들의 경쟁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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