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C 2024 그랜드 파이널행을 이미 확정지은 광동과 T1의 활약이 서킷3 파이널 첫 매치부터 이어졌다. 두 팀은 탑 4에 오르면서 더욱 점수를 채웠고, 중위권과의 격차를 벌렸다.
크래프톤은 지난주부터 글로벌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4'의 서킷 단계의 경기를 말레이시아 쿠알라품푸르에서 열었다. 한국 지역에서는 광동과 젠지, T1이 참가했고 다른 글로벌 팀들과 경쟁을 펼쳤다.
이번 PGC 2024는 글로벌 각 지역에서 모인 24팀이 한자리에 모였다. 세 번의 서킷을 통해 그랜드 파이널에 오를 16팀을 가리기 위한 경기에 나섰고, 두 번의 서킷에서 최상위권 팀들은 이미 그랜드 파이널 행을 확정했다.
한국의 광동과 T1은 이미 서킷2 파이널을 통해 그랜드 파이널 행을 확정했다. 이후 서킷3의 파이널에도 오르면서 물오른 경기 감각을 보여줬다. 서킷3 파이널 첫 매치는 에란겔에서 열렸으며, 상위권의 여유있는 운영 속에 중하위권의 간절한 모습들이 포착됐다.
자기장이 밀리터리 베이스 최남단으로 결정되면서 이동중에 많은 팀들이 손해를 봤다. 버투스 프로, 17게이밍 등 갈길이 바쁜 팀들이 먼저 탈락했고, 비좁은 공간에 새로운 구역을 만들기 위한 팀들이 노력이 지속됐다.
처음부터 자기장 안쪽에서 요충지를 차지하고 있었던 T1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광동은 외곽지역에서 다른 팀들을 밀어내는 등 좋은 샷을 유지해 많은 킬을 챙겨 종합 2위에 올라섰다. 결국 탑 4는 광동과 T1, 나투스 빈체레, 팀 팔콘스로 결정됐다.
결국 자기장이 나투스 벤체레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좁혀지면서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광동과 T1은 비록 3위와 4위에 머물렀으나 종합 순위 상위권에 위치하며 중위권 팀들과의 격차를 더욱 크게 벌렸다.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