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e뉴스

연말연시 노린 신작 행렬, '저니오브모나크', '패스오브엑자일2' 등 다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물어가는 2024년과 새롭게 시작되는 2025년의 연말연시를 노린 각 게임사들의 신작들이 최근 연달아 정식 게임 서비스 단계를 밟으면서 분주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캐주얼 장르부터 하드코어까지 다양해 유저들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지난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4' 이후 각 게임사들은 곧바로 청소년층의 겨울방학과 연말연시 준비에 나섰다. 기존 게임들의 업데이트를 비롯해 서비스 강화와 나선 것은 물론, 신작들을 선보여 빠르게 시장 점령을 위해 나선 것이다.

지스타 직후부터 이어진 신작 출시 행렬은 대형 게임사는 물론 중소형 게임사들까지 참전해 다양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2024년 하반기 기대작 반열에 오른 게임이 하나둘씩 등장하면서 유저 선택을 받기 위한 무한 경쟁에 나선 것이 특징이다.

특히 넥슨과 넷마블, 엔씨소프트 3N은 모두 신작을 꺼내면서 본격적인 행보를 보여줬다. 넥슨은 지스타에서 화려하게 데뷔를 알린 신작 '슈퍼바이브'를, 넷마블은 지난주 2024년 4분기 출시를 예고한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를 정식으로 선보였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12월 4일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를 출시한다.

넥슨의 '슈퍼바이브'는 MOBA 장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위해 배틀로얄 난투 방식으로 개발된 신작이다. 다양한 장르의 강점을 가져오면서 게임성을 높였고, 오픈베타테스트(OBT) 직전까지 다양한 테스트를 연계하며 유저와 함께 게임을 만들어 왔다.

게임은 출시 직후 국내는 물론 글로벌 유저들의 좋은 반응이 이어지면서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 개성 강한 헌터(캐릭터)들의 구성부터 환경적 요인이 강한 독특한 맵과 흥미를 부르는 협동 플레이까지 많은 유저들에게 게임의 재미를 안기며 이슈의 중심에 섰다.

지스타 현장에서 2025년을 겨냥한 신작들을 대거 선보인 넷마블은 올해 출시를 예고한 또다른 신작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이하 킹 아서)'를 11월 27일 시장에 선보였다. '킹 아서'는 카멜롯의 전설을 새롭게 재해석한 게임으로, 유저는 아서가 되어 독특한 게임 플레이와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유저는 언리얼 엔진5의 고품질 그래픽 위에 오리지널 스토리를 이어나가는 스토리 모드와 모험 모드 등으로 '킹 아서'의 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와함께 도전형 콘텐츠와 PvP 콘텐츠까지 다양한 영웅들을 조합해 턴제 방식으로 전투를 펼쳐 게임을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엔씨소프트 역시 연말연시를 겨냥한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를 오는 12월 4일 정식 출시한다. 리니지 IP 기반의 신규 게임으로, 기존의 하드코어한 게임성을 많이 덜어내고 새로운 게임성과 콘텐츠로 무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저니 오브 모나크'는 엔씨소프트의 변화의 선봉장에 서서 유저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기존 IP의 특징은 살리고, 자동 플레이 중심의 방치형 게임의 재해석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게임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목표다. 현재 유저들의 관심 또한 크게 쏠리면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신작들이 게임 시장에 나서 경쟁을 펼친다. 엠게임은 자사의 대표 IP '귀혼'을 기반으로 제작한 모바일 게임 '귀혼M'을 지난 11월 21일 정식으로 출시해 올드 유저들을 끌어모았다. 게임은 출시 직후 주요 마켓 상위권에 오르면서 큰 화제가 되었으며, 레트로 감성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카카오게임즈 역시 신작 '패스 오브 엑자일2'로 신작 경쟁에 뛰어든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발한 신작은 더 깊어진 어둠과 하드코어해진 게임성을 앞세워 느슨해진 핵앤슬래시 장르의 본 재미를 안긴다는 계획이다.

'패스 오브 엑자일2'는 오는 12월 7일 얼리액세스 단계를 밟아 정식으로 유저 앞에 나선다. 이미 카카오게임즈는 다수의 정보를 공개하면서 전편보다 더욱 발전한 게임성과 유저마다 각기 다른 빌드 구축이 가능한 콘텐츠를 선공개해 이슈몰이에 나서는 등 기대감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인폴드게임즈의 오픈월드 드레스업 어드벤처 게임 ‘인피니티 니키’도 오는 12월 5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고품질 그래픽을 통해 전작의 장르였던 드레스업 RPG에 오픈월드 어드벤처 장르를 결합한 게임이다.

닌텐도에서 ‘젤다의 전설’ 시리즈에 참여했던 토미나가 켄타로가 게임 개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된 게임으로, 글로벌 사전등록자가 3,600만 명을 돌파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PC와 PS5, 모바일 등의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인기 IP를 활용한 신작 게임들도 연달아 출시를 이어가면서 유저들을 유혹하고 있다. 과거 모바일 게임 시장을 평정한 '밀리언 아서'는 신작 '밀리언 아서: 링'으로 부활을 알렸다. 또한 추억의 FPS '델타 포스' 역시 텐센트의 손을 거쳐 동명의 신작으로 오는 12월 5일 오픈 베타 서비스를 앞두면서 관심이 쏠렸다.

대형 게임사들의 신작부터 꾸준히 오랫동안 기대를 모은 작품까지 모두 등장한 2024년 연말은 그 어느때보다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미 많은 유저들은 미리 겨울을 함께할 기대 신작을 점찍으며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낼 준비를 마쳤다.

과연 어떤 게임이 다수의 유저 선택을 받으며 큰 성과를 함께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지, 관심과 기대가 모인다.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지금 주목 받고 있어요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