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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스파컵] '1군 로스터의 힘' 브리온과 DK, 결승에서 만난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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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케스파컵에서 1군 로스터를 출전시키며 적극적으로 경기 나선 브리온과 디플러스 기아(DK)가 4강전서 각각 한화생명과 젠지를 꺾었다. 이들은 12월 8일, 결승전 경기를 진행한다.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리그오브레전드'의 비시즌 e스포츠 대회, 2024 케스파컵의 4강전 경기가 12월 7일 서울 중구 브이스페이스에서 열렸다. 앞선 스위스-인터 스테이지에서 4강에 오른 젠지와 브리온, 디플러스 기아, 한화생명의 경기가 진행됐다.

첫 경기는 브리온과 한화생명의 경기로 진행됐다. 젠지가 디플러스 기아를 선택하면서 성사된 두 팀의 4강 경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난타전 형태로 이어졌다. 쉴 틈없는 전투 플레이가 이어지면서 결과를 알 수 없는 양상의 플레이가 펼쳐졌고, 결국 더 집중력이 높았던 팀이 승리를 가져갔다.

1세트는 브리온이 먼저 승리했다. 분명 운영적인 강점은 한화생명에게 있었으나 브리온은 뛰어난 선수들의 능력과 조직력을 앞세워 예상 외의 결과를 만들어냈다. 한화생명은 드래곤 4스택과 장로 버프까지 가져가면서 최종 한타 싸움의 승리 가능성을 높였지만, 오히려 역공을 당하면서 패배했다.

2세트에서는 한화생명의 반격이 이어져 경기는 3세트까지 진행됐다. 조금 더 신중한 경기가 열린 3세트에서 브리온은 전반적으로 뛰어난 팀워크와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한화생명 선수들을 압도했다. 이번에는 더 좋은 구도와 전략을 들고 나서면서 다수 킬 포인트를 확보했고, 결국 2:1로 결승에 올랐다.

4강 두 번째 경기는 젠지와 디플러스 기아의 경기가 열렸다. 젠지는 이번 대회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스위스-인터 스테이지에서 가장 먼저 4강에 오른 강력한 우승 후보 팀이다. 디플러스 기아 역시 전원 1군으로 로스터를 채워 좋은 경기력으로 이번 케스파컵의 기대를 모으며 4강전에 나섰다.

두 팀의 경기는 혼전이 지속됐다. 1세트에서는 초반부터 디플러스 기아의 우위가 확실했지만, 젠지는 호시탐탐 역전의 기회를 노렸고, 결국 단 한번의 기회를 잘 살려 역전에 성공해 1세트를 승리를 가져갔다. 

하지만 이어진 2세트와 3세트에서 디플러스 기아는 당황하지 않았다. 2세트 초반, 디플러스 기아는 젠지에게 주도권을 내줬으나 결국 경기를 후반까지 끌고 가면서 미드 스몰더의 성장을 이끄는데 성공했다. 무리한 젠지 선수들을 역으로 이용해 결국 역전에 성공하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두 팀의 마지막 3세트 경기는 초반부터 디플러스 기아가 침착한 경기를 펼치면서 앞서 나갔다. 1세트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전투마다 이득을 챙기는 방향으로 운영을 이어나갔고, 결국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한화생명을 격파한 브리온과 젠지를 꺾은 디플러스 기아는 2024 케스파컵 결승전에 올라 우승컵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특히 두 팀은 모두 이번 대회에 1군 선수들을 내보내 뛰어난 경기를 펼친 만큼, 결승 경기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쏠렸다.

브리온 vs 디플러스 기아의 2024 케스파컵 결승전은 12월 8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브이스페이스에서 5판 3선승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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