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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최고 게임 된 '패스 오브 엑자일2', 카카오게임즈에도 훈풍 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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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를 맡고,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발한 신작 RPG '패스 오브 엑자일2'가 다른 경쟁작들을 넘어 2024년 연말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외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기록한 게임은 이제 정식 서비스를 향해 속도를 높인다.

'패스 오브 엑자일2'는 전작 '패스 오브 엑자일'을 잇는 하드코어 쿼터뷰 RPG다. 전작의 독특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계승하고, 소울라이크와 액션성을 추가하면서 액션슬래시로의 변화를 꾀했고, 출시 직후 많은 유저들의 관심과 지지를 얻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12월 7일, 얼리액세스를 시작한 게임은 스팀에서 최고 동시 접속자 57만 명을 달성했다. 이후 서비스 1개월을 앞둔 현재 여전히 30만 명대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며,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수치는 스팀의 전통적인 인기 게임들인 'PUBG: 배틀그라운드', 도타2', '카운터스트라이크2'에 이은 4위권에 해당되는 성과다. 또한 2024년 연말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었던 '델타 포스'와 '마블 라이벌즈' 등을 넘어서며, 독보적인 2024년 12월 최고 게임이 됐다.

'패스 오브 엑자일2'는 국내에서도 카카오게임즈의 안정적인 서비스 아래, 성공적인 서비스 한 달을 앞뒀다. 특히, 오래간만에 국내 PC방 차트를 흔들면서 시장 분위기를 바꾸는 게임으로 주목 받고 있다. 

실제로 주요 PC방 차트에서 '패스 오브 엑자일2'은 10위권에 차트인하며 점차 인기를 높여가고 있다. 엔미디어플랫폼의 더로그 차트에 따르면 지난 12월 31일, 게임은 PC방 차트 9위권에 포함되면서 전통의 인기작들을 넘어서는데 성공했다. 

'패스 오브 엑자일2'의 흥행에 카카오게임즈의 2025년 게임 사업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모바일에서는 여전히 라이온하트와 손잡고 선보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인기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PC 플랫폼에서는 '패스 오브 액자일2'로 장기 흥행의 포석이 될만한 초기 성과를 가져간 것이다.

2025년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8월, 새롭게 대표로 취임한 한상우 대표 체제 아래 본격적인 게임 사업 전개와 확장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면서 PC는 물론 콘솔 플랫폼까지 다음 단계를 바라보는 신작들을 갖추면서 긍정적인 성과가 예상된다.

엑스엘게임즈의 '아에이지 크로니클', 엔픽셀의 자회사 크로노 스튜디오의 '크로노 오디세이'는 물론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신작 '프로젝트Q' 등 대형 RPG 작품들을 앞세워 기존 게임들과 함께 국내외 게임시장서 영향력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패스 오브 엑자일2'로 시작된 카카오게임즈의 긍정적인 흐름이 2025년 내내 이어질 수 있을지, 이후 전략과 성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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