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참가를 발표하는 게임업체가 속속 늘어나고 있다. 지난 16일 넥슨, 크래프톤, 네오위즈, 컴투스, 2K의 참가가 공식 발표됐고, 최근 위메이드와 카카오게임즈가 합류했다. 위메이드는 8년 만에 메인 스폰서로 등록했다. 여기에 스마일게이트도 참가한다고 27일 공식 발표했다.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는 두 개의 신작으로 온라인 지스타를 함께한다.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는 캐주얼 모바일게임 ‘마술양품점’과 ‘티타이니 온라인’이다. ‘티타이니 온라인’은 지스타 행사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마술양품점’은 판타지 가득한 마법 세계에서 주인공이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게임으로 최근 공식 홍보모델로 방송가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7인조 걸그룹 오마이걸을 선정하며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티타이니 온라인’은 전 세계 게이머들과의 상호 작용을 통해 서로 협력하며 몬스터들을 물리치고 자신의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오픈 월드 MMORPG이다.
스마일게이트 측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마술양품점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을 더욱 키우고, 티타이니 온라인을 최초로 공개하며 이용자들에게 기대감을 심어주기 위해 참가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참가업체가 8곳으로 확장됨에 따라 지스타는 한숨 돌리게 됐다. 당초 발표된 참가사로는 정상적인 게임쇼 운영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왔으나, 위메이드, 카카오게임즈, 스마일게이트의 참가로 양적인 면에서 모양새를 갖추게 됐다. 또,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온라인 행사이니 만큼 추가로 참가업체 라인업이 늘어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한편, 지스타사무국은 참가업체의 출품작을 소재로 한 사전 프로그램을 유튜브 지스타 페이지를 통해 제공하는 등 온택트 시대에 맞춘 운영을 시도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