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S6 파이널 마지막날 첫 매치의 치킨은 팔콘스가 가져갔다. 복잡한 자기장으로 초반부터 난타전이 펼쳐졌고, 한국팀들도 많은 킬을 수급하면서 상위권 진입의 가능성을 살렸다.
크래프톤이 주관하는 글로벌 배틀그라운드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 6(PGS6)'의 파이널 3일차 경기가 10일 저녁 열렸다. 파이널 경기를 이어온 16개 팀은 3일차의 마지막 경기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 지역에서는 젠지와 광동, T1이 나섰다.
파이널 3일차 첫 경기인 매치13은 미라마에서 열렸다. 자기장이 북쪽을 향한 가운데 한국팀 광동은 초반부터 인원 손실을 보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여줬다.
젠지와 T1은 자기장의 이득을 가져가면서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하지만 T1은 뉴해피와의 교전을 버티지 못하면서 빠르게 탈락했다. 자기장이 빠지는 위치에 있었던 광동은 북쪽 외곽으로 돌면서 기회를 노렸다.
정신없는 자기장은 팀들의 난타전으로 이어졌다. 케르베로스, 데이 트레이드, 페이즈 클랜 등 중상위권 팀이 탈락하자 하위권 팀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렸다.
살아남은 젠지와 광동은 난타전 속 킬 스틸과 함께 소규모 점수를 챙기며 최선을 다했다. 매치 탑 4는 팔콘스와 트위스티드 마인즈, 젠지, 17게이밍으로 결정됐다.
결국 정신없는 대치 구도의 치킨은 팔콘스가 가져갔다. 젠지는 바르포가 마지막까지 살아남는데 성공해 2위 점수와 함께 최소한의 점수를 확보해 상위권 진입 가능성을 만들었다.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