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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PMGC] 파이널 첫 경기부터 난타전 펼쳐지며 혼전 양상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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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주관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글로벌 대회, '2024 펍지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MGC)' 그랜드 파이널 경기가 12월 6일, 영국 런던에서 열렸다. 약 한 달간의 경쟁으로 16팀이 그랜드 파이널 단계에 올라섰고, 이들은 새로운 매치에 나섰다.

2024 PMGC는 지난 10월말 조별리그를 시작으로 48개 참가팀과 함께 긴 여정을 이어왔다. 이후 서바이벌, 라스트 찬스 등의 단계를 거치며 최종 무대에 합류할 16개 팀을 선정했고, 이들은 다시 한자리에 모여 경쟁을 펼쳤다. 한국 지역에서는 DRX와 디플러스 기아(DK)가 합류했다.

경기는 매치 초반부터 혼전 양상이 이어졌다. 글로벌 최강 팀들의 경쟁답게 알 수 없는 결과들이 다수 나왔고, 의외의 팀들이 이득을 가져가면서 종합 순위가 엇갈렸다. 한국팀들은 아쉽게도 중하위로 밀리면서 후반을 도모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랜드 파이널의 첫 경기인 매치1에서는 모든 팀들이 긴장감을 높이며 눈치 싸움을 지속했다. 사녹에서 열린 경기는 북쪽 자기장으로 형성되어 각 팀들의 다양한 전략들이 이어졌다. 

한국팀 DRX와 디플러스 기아는 첫 경기부터 최선을 다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아쉽게 초반 0점으로 탈락하고 말았고, DRX는 나투스 빈체레와의 대치구도는 이겨 냈으나 알파 세븐의 자기장 잠금 전략을 이기지 못해 4킬에만 만족해야 했다.

매치 탑 4는 포메리컬과 알파세븐, 팔콘스, 인실리오로 결정됐다. 팔콘스는 차분하게 자신이 점령한 지역을 지키면서 많은 수의 생존 인원을 유지했고, 결국 다른 팀들의 견제를 이겨내고 11킬 치킨을 가져갔다.

에란겔로 바뀐 전장에서 시작된 매치2는 서북지역의 극단적인 자기장으로 차량을 활용한 전략들이 많이 나왔다. 돌산을 점령하고 있는 한국팀들은 천천히 자기장 내부에서 좋은 분위기를 만들며 경기를 이어갔다.

디플러스 기아는 운이 없었다. 비셔스와 썬더토크의 양각에 몰리면서 매치1에 이어 다시 한번 초반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DRX는 훌륭한 거점 방어와 자기장의 운이 따라주면서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난타전 형태로 이어진 매치는 많은 팀들이 스쿼드를 유지하지 못했다. 이전 매치 치킨을 가져간 팔콘스는 보인동키에서 뒷덜미를 잡히며 빠르게 탈락했고 포메리칸까지 탈락해 앞선 경기와는 다른 구도가 열렸다.

DRX는 난전 상황을 이겨내지 못했으나 4킬은 수급하면서 최소한의 점수 확보에 성공했다. 매치 탑 4는 보인동키와 인실리오, 니그마 갤럭시, 나투스 빈체레로 좁혀졌다. 각자가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으나 한발 더 앞선 보인동키와 니그마 갤럭시의 기세가 더 좋았다.

결국 매치2의 치킨은 니그마 갤럭시가 가져갔다. 이로써 초반 매치는 보인동키와 니그마 갤럭시, 팔콘스의 3강 구도가 펼쳐져 큰 관심을 모았다. 한국팀들은 아쉽게 중하위권에서 그랜드 파이널을 출발해 남은 경기에서 분전이 요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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