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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속 주목 받은 신작 게임은? '카잔'과 '로스트 소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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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찾아온 긴 연휴를 앞두고 여러 게임사들은 유저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분주히 움직였다. 특히 연휴 직전에 출시된 신작들은 기존 인기작들과 경쟁하며, 다양한 프로모션과 홍보 활동으로 인기를 모았다.

기존 게임들이 유저 보상과 이벤트에 집중하는 사이, 신작 게임들은 독특한 게임성을 알리면서 주목도를 높여 나갔다. 서브컬처, 하드코어 RPG 등 게임의 핵심적인 부분들을 먼저 홍보해 핵심 유저층을 빠르게 공략했고,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면서 대중들의 관심을 유도하는데 성공했다. 

정식 출시를 두 달여 앞둔 넥슨의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은 연휴 직전 무료 데모 버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오는 3월 28일 정식 출시를 앞둔 게임은 데모 버전을 통해 초반 콘텐츠를 미리 선보여 유저 반응을 살펴봤다.

'카잔'의 데모에는 시작 직후의 첫 번째와 두 번째 에피소드가 포함됐다. 이전과는 달라진 게임성과 난이도, 더욱 풍부해진 게임성 등으로 다수의 유저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기존 하드코어 RPG 유저들을 확보하는 동시에 저변을 넓힐 수 있는 쉬움 모드의 추가는 호평이 뒤따랐다. 

또한, 게임의 밸런스 조정과 그래픽 향상은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충분했다. 연휴 동안 많은 유저들이 데모를 체험하며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고, ‘던전앤파이터’ IP 확장과 넥슨이 해석한 소울라이크 장르의 결합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이와 함께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는 위메이드 커넥트의 '로스트 소드'가 유저들의 선택을 받았다. 게임은 서브컬처 수집형 장르로 등장해 독특한 애니메이션 그래픽과 모션을 전면에 내세웠고, 출시전부터 유저들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많은 신작 게임들이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로스트 소드'는 독특한 컨셉과 핵심 유저층을 겨냥한 게임성을 선보여 곧 차트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지난 1월 27일에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차트 5위까지 오르며 기존 인기작들을 제치고 연휴 최고의 흥행작이 됐다.

무엇보다 '로스트 소드'는 서브컬처 게임의 특징뿐만 아니라, 물론 눈길을 모으는 패배 모션으로 이슈를 견인했다. 과거 오락실 아케이드 게임에서 볼 수 있었던 요소들을 재해석해 주목을 받았고, 주요 소비층이 호응을 보내주면서 대중들까지 좋은 반응을 이어가 1월 말 최고의 신작 게임으로 등극했다.

두 게임의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카잔'은 데모 버전의 이슈를 정식 출시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데모 클리어 이후 공개된 신규 프로모션 영상에서는 중후반부 게임 플레이와 앞으로 이어질 '던전앤파이터'의 새로운 이야기가 예고돼 기대를 높였다.

넥슨과 네오플 역시 ‘카잔’의 신규 영상 및 게임 디자인 과정, 제작 철학 등을 지속적으로 공개하며 이슈를 이어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카잔' 데모는 스팀 플랫폼 기준, 긍정적 평가가 다수를 차지하는 등 좋은 초반 분위기를 형성했다.

‘로스트 소드’ 또한 서브컬처 시장이 잠시 주춤한 틈을 타 새로운 유저를 빠르게 흡수해 장기 서비스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매출 차트에서도 출시 직후부터 연휴 내내 상위권을 유지한 만큼,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연휴 기간 동안 눈길을 끈 신작들은 각기 다른 매력과 탄탄한 게임성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카잔’은 정식 출시를 앞둔 하드코어 RPG로서 기존 IP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로스트 소드’는 서브컬처풍 연출과 독특한 감성으로 새 유저층을 성공적으로 확보했다. 두 게임이 앞으로 어떤 업데이트와 소통 전략으로 장기 흥행에 도전할지, 업계와 유저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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