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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미르4’ 흥행으로 7년만에 최대 분기매출 달성

위메이드가 ‘미르4’의 성과로 7년만에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는 미르4의 해외 서비스와 ‘미르M’을 비롯한 신작 서비스로 적자에서 탈출한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가 10일 발표한 2020년 연결기준 4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47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98%, 전년동기대비 95% 증가, 2013년 4분기에 기록한 470억원 이후 7년 만에 최고 분기 매출 기록을 달성했다.

반면 영업손실은 31억원, 당기순손실은 92억원을 기록했는데,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적자폭을 상당히 줄였다. 신작 게임 출시를 위한 마케팅 비용 등 광고선전비의 증가로 인해 흑자 전환에는 실패했지만, 적자를 줄이는 데 만족해야 했다.

매출 급등의 원인은 역시 신작 모바일게임 ‘미르4’의 성공적 출시 덕분이다. 미르4는 작년 11월 출시 이후 국내 4대 마켓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현재까지 매출 순위 상위권에 안착했다.

실제로 플랫폼별 매출을 보면 모바일 게임이 25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95%, 전년동기대비 202%가 증가해 매출 비중 1위로 뛰어올랐다. 그리고 온라인 게임은 5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0%,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했고, 라이선스 매출은 신작 라이선스 게임 출시 영향으로 15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57%, 전년동기대비 40%가 증가했다.

지역별 매출로는 국내가 27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70%, 전년동기대비 161% 증가했고, 해외는 19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45%, 전년동기대비 44% 증가했다. 미르4로 인한 국내 매출 증가 덕에 매출 비중은 국내가 42%로 늘어났다.

이를 합한 2020년 연간 실적은 매출 1,266억원으로 전년대비 11.4%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128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폭이 37.7%가 증가했다. 대신 당기순손실은 180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폭이 37.1% 감소됐다. 이번에 성과를 거둔 덕에 위메이드는 주당 6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올해 위메이드는 게임 출시와 소송 대응이라는 기조를 이어나간다. 우선 미르4는 대만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연내 중국 지역 출시를 위한 현지 파트너 협상을 진행 중이다. 또한 ‘미르의 전설2’를 기반으로 한 ‘미르M’은 개발을 완료하고 폴리싱 단계에 접어들었다.

그리고 라이선스 관련으로는 중국 사설서버 양성화를 위해 신규 파트너십 계약을 추가로 체결하고, IP 관련 주요한 소송들의 결과에 따라 현재, 부속 재판의 판결, 집행, 손해 배상 등의 정리 작업을 진행한다. 

특히, 액토즈소프트를 대상으로 총 5천억원 규모의 가압류 3건을 진행 중이다. 그 외에도 라인게임즈와의 계약을 통해 MMORPG ‘이카루스 이터널’의 개발이 시작됐다. 그 외에도 웹툰이나 소설 등 미르의 전설2 IP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물론 자회사 위메이드트리를 통해 블록체인 사업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조이맥스의 물적 분할을 통해 역할을 나눈다. 모바일 게임 부문을 신설 법인으로 분할하고, 내외부의 성공한 개발사를 인수하는 M&A 플랫폼으로 구축한다. 그리고 PC 온라인 게임 부문은 사명을 위메이드맥스로 변경해 기존 사업을 지속한다. 조이맥스는 올해 ‘라이즈 오브 스타즈’를 비롯한 신작 게임을 지속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위메이드의 장현국 대표는 “미르4의 매출은 매월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미르4 중국 서비스는 조건이 제일 좋은 파트너를 찾는 과정이며 모두 확정되지 않았다. 다음 분기 내에는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신작과 관련해서 “미르M은 미르4의 노하우를 통해 더 적은 비용으로 효율적 마케팅을 할 수 있을 것이며 여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라인게임즈가 개발 중인 이카루스 이터널은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중국 지역에서의 PC 클라이언트 기반 미르2 라이선스 게임 및 사설서버 양성화 관련으로 새로운 파트너인 롱화 그룹과 MOU를 맺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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