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L이 지속되는 치킨 수급으로 남다른 운영 능력을 선보이며, 종합 1위 탈환에 성공했다. 파이널 1일차 두 번의 치킨에 이어 파이널 2일차 첫 매치 치킨을 가져가면서 도합 3치킨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크래프톤이 주관하는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2'의 파이널 2일차 경기가 서울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12일 저녁 열렸다. 국내 대표 '배틀그라운드' 16개 팀은 한 자리에 모여 우승을 향한 대결을 이어갔다.
파이널 2일차는 매치6 미라마 맵부터 시작됐다. 1일차에서 서로의 실력을 확인한 각 팀들은 2일차 첫 경기부터 긴장감 넘치는 대치 상황들을 만들면서, 유리한 구간을 점령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자기장은 로스 레오네스 시가전을 예고했다. 다소 복잡한 자기장을 위한 각 팀들의 대응책이 펼쳐졌다. 일부 팀들은 도심에 진입하지 않고 외곽에 빠져 자기장의 추이를 지켜봤다. 슈퍼펙트는 초반부터 다수의 팀들과의 소모전에서 이득을 취하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디플러스 기아는 EOS와의 대결에서 위기가 있었지만 서울의 세이브로 전멸은 면했다. 다나와와 T1은 외곽 지역서 마주쳐 킬을 주고 받았다. 결국 로스 레오네스 시가전이 확정된 가운데 맵 중앙에 자리잡은 센티넬과 GNL, 오버엠 등이 치킨 가능성을 높였다.
페이즈5 자기장까지 단 세 팀만이 탈락하면서 치열한 눈치 싸움과 다양한 각도의 견제가 진행됐다. 다나와, 젠지 등은 4킬 이상을 가져가 영역을 점차 넓혀 나갔다.
강력한 기존 프로팀들이 차례대로 탈락한 가운데 GNL과 GCA, EFM, 오버엠 등은 풀 스쿼드의 힘을 바탕으로 최종 대결을 대비했다. 탑 4는 GCA와 오버엠, GNL, 센티넬로 결정됐다.
경기 치킨은 GNL가 가져갔다. 최종 GCA와의 맞대결에서 훌륭한 선수들의 샷 능력을 앞세워 여유 있게 승리를 가져갔다. GNL은 파이널 일정에서만 세 번의 치킨을 수급, 종합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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