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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잡은 넥슨, 바람-V4-카트 등 3종 동시 'HIT'... 10위권에만 3개 게임 올려
왼쪽부터 '바람의나라: 연',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V4'

넥슨이 달라졌다. 위축됐던 모바일게임 사업에서 연달아 성과를 내고 있는 것. 단순한 흥행은 물론,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노하우도 쌓고 있다.

27일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상위권에는 넥슨 게임만 3개가 올랐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지난 15일에 출시된 ‘바람의나라: 연’이다.  26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2위를 거머쥐었다.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중장기 흥행은 물론, 경쟁자가 없을 것 같았던 '리니지2M'을 꺽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바람의나라: 연’은 지난 22일, 오후 8시경 매출 2위로 당당하게 입성했다. 이후 약 5일이 지난 27일 현재까지 순위를 이어가고 있다. 첫 대규모 업데이트까지 이런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새로운 경쟁구도를 쓸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27일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캡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캐주얼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10위권 내에 유일한 캐주얼게임이다. 쟁쟁한 경쟁작을 물리친 것은 물론, 꾸준한 업데이트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MMORPG에 비해 수익모델(BM)이 약하지만, 유저 풀을 바탕으로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 조사업체 아이지에이웍스는 지난달 13일 기준 약 140만명의 유저가 하루에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를 즐긴다고 발표한 바 있다.

8위를 기록한 V4(브이포)는 넥슨의 숙원인 성인용 MMORPG로 중장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지난해 11월 출시돼 약 10개월의 서비스 기간 동안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최근에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하며, 사전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탄탄한 지지층에 업데이트 효과가 겹치면서 풍성한 1주년을 예고했다.

이날 1위는 여전히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차지했다. 3주년 업데이트 트리니티 효과다. 8일 신규 캐릭터 광전사와 신서버를 추가했고, 22일 첫 콘텐츠로 보스 몬스터 기르타스와 마스터서버를 선보이며 콘텐츠를 더했다. 마스터 서버는 10개의 서버 유저가 공유하는 월드 서버다. ‘단 하나의 서버’를 구체화한 경쟁 콘텐츠이기도 하다. 엔씨소프트는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웹젠의 ‘뮤 아크엔젤’과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각각 4위와 5위에 랭크됐다. 이로써 최상위권에는 ‘리니지’ 시리즈와 ‘바람의나라’, ‘뮤’, ‘라그나로크’ 등 1세대 온라인 MMORPG가 장악해 눈길을 끈다.

‘가디언 테일즈’의 흥행도 매섭다. 출시 첫 주 중위권에 머물던 순위는 이날 7위까지 올랐다. 최상위권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준수한 성과다. 특히 기업공개를 앞둔 카카오게임즈 입장에서 ‘가디언 테일즈’의 흥행은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중위권도 신작과 구작의 경쟁이 치열하다. ‘그랑삼국’, ‘걸카페건’, ‘마구마구 2020’이 각각 11위, 16위,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권에 머물렀던 ‘AFK 아레나’는 신작 등쌀에 밀려 12위로 추락했다. 이밖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마친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A3: 스틸얼라이브’가 13위부터 15위까지 나머지 자리를 메웠다.

유즈게임즈코리아가 출시한 ‘왕좌의게임:윈터이즈커밍’도 20위를 기록하며 중위권에 입성했다. RPG 선호도가 높은 한국시장에서 보기 드문 전략 장르로 흥행에 성공한 모습이다. 이는 전략 게임의 요소를 총망라한 것은 물론, 정식 라이선스를 받은 HBO 드라마 ‘왕좌의게임’의 등장인물과 스토리를 녹여낸 덕으로 보인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통합 버전이 서비스되는 만큼, 향후 지역별 경쟁구도가 본격화됨에 따라 성과는 더욱 커질 잠재력을 품고 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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